초록 |
왕굼벵이벌(Tiphia popilliavora)은 산둥성(Shandong Province) 반도 지하 해충 큰검정풍뎅이(Holotrichia parallela)의 기생성 우점 천적이다. 연속 7년간 왕굼벵이벌의 생물학 습성에 대해 관찰하고 큰검정풍뎅이 논밭 기생 효과에 대해 조사하여 왕굼벵이벌의 생물학 습성을 종합하였으며, 숙주에 대한 수종 효과를 증명하여 논밭 제어 효과를 평가하였다. 왕굼벵이벌은 외부 기생성 천적에 속하며, 독립기생하고, 숙주에 대해 일정한 전문성이 있다. 암컷 벌은 숙주 체외에서 산란하며 자연 기생률은 36.4%-48.3%이고, 그 후대는 숙주 체외에서 발육한다. 월동 시대에 우화하여 땅 밖으로 나오는 시간은 매년 7월 중하순부터 8월 하순까지이며, 피크 시기는 7월 하수분터 8월 상순까지이다. 이는 큰검정풍뎅이 유충의 부화 피크 시기와 일치하였으며 뚜렷한 수종 효과를 나타냈다. 해마다 케나프(Hibiscus cannabinus L.)를 재배하고 땅벌의 이동을 도와주고 땅벌을 보호함으로써 왕굼벵이벌은 현지 땅벌류 천적의 우점종으로 되었다. 산둥성 르자오(Rizhao) 지역의 땅콩 밭에서 큰검정풍뎅이의 곤충 밀도는 뚜렷하게 감소하였고, 최고 해의 14.37 마리/m 2 로부터 현재의 0.21 마리/m 2 로 감소하였으며, 천적의 이동을 돕는 곤충을 보호하는 양호한 곤충 관리 효과를 나타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