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
본 논문에서는 양초(Leymus chinensis), 별꽃(Puccinellia tenuiflora), 호미초(Chloris virgata)와 나문재(Chloris virgata) 등 4가지 종류의 식생유형(vegetation type) 및 염해지역(alkali patch)에서 깊이가 0~30cm되는 탄산염-염류 토양(soda-saline soil) 단면의 이화학적 성질(physical and chemical properties)을 측정하였으며, 또한 탄산염-염류 초원에서 식생 군락의 분포 및 토양의 이화학적 성질 상호관계를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 양초, 별꽃, 호미초, 나문재 식생유형과 염해지역 순서로 탄산염-염류 토양의 이화학적 성질은 악화되었으며, 토양 깊이가 0~10 cm되는 단면 토양의 포화침출액 전기전도율(electrical conductivity of saturated paste, EC e ), 치환성나트륨 백분율(exchangeable sodium percentage , ESP), pH와 체적 밀도(bulk density)는 군락분포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인자이고, 식생군락의 분포 현황은 토양의 염류화(salinization) 정도와 물리적 성질을 나타낼 수 있었다. 그리고 식생의 생장은 염류 토양의 이화학적 성질에 영향을 미치고, 또한 식생의 생장은 토양 단면 중 EC e 와 ESP의 분포 규율을 변화시켰으며, 식생 군락이 분포된 토양에서 EC e 와 ESP는 단면의 깊이가 증가됨에 따라 증가되었지만 식생이 분포되지 않은 염해지역에서 EC e 와 ESP는 단면의 깊이가 증가됨에 따라 감소되었다. 이는 식물의 생장은 토양의 구조적 안정성(soil structural stability)과 포화 수리전도도(saturated hydraulic conductivity)를 일정하게 개선시킬 수 있다는 것을 설명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