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한글) |
YANG, Zhongqi,WANG, Xiaoyi,ZHANG, Yinan,SITU, Chunnan,WANG, Jian,FU, Fuyong |
초록 |
소나무재선충(Bursaphelenchus xylophilus)은 중국 임업에 막대한 손실을 주는 위해성 외래 생물로 솔수염하늘소(Monochamus alternatus Hope)를 주요 매체 곤충으로 하여 전파된다. 본 논문에서는 소나무재선충 감염구역에 미끼 나무(Bait-trees)를 설치하여 솔수염하늘소 성충을 유인하여 집중 산란한 후, 이듬해 솔수염하늘소 후대가 성충으로 자라나 나무에서 나오기 직전에 미끼 나무와 죽은 고목을 처분하고, 미끼 나무 설치 구역에 기생성 천적인 Dastarcus helophoroides를 방출시켜 소나무재선충에 대한 제어 효과를 연구한다. 연구 결과, 미끼 나무를 설치하고 천적을 방출한 구역의 죽은 고목과 쇠약한 나무의 수량은 참조 그룹보다 현저하게 적었으며, 방제 효과는 71.27%와 90.25%였다. 방제 후, 미끼 나무 처분 구역과 천적을 방출한 구역 내의 소나무재선충에 감염된 나무의 수량 및 솔수염하늘소에 의한 벌레 구멍 밀도도 현저하게 감소하였다. 천적을 방출한 구역과 방출하지 않은 구역의 솔수염하늘소 기생률은 38.34%와 3.92%로 현저한 차이를 보였다. 실내 환경에서 인공으로 천적을 접종한 결과를 보면, 천적과 해충 수량 비율이 1:1~4:1일 때 기생률은 12.5%~40%로 서로 다른 비율 간의 차이는 현저하지 않았다. 한 나무에 10마리의 Dastarcus helophoroides 성충을 방출하였을 때 기생률은 19.45%로, 4마리를 방출하였을 때의 4.11%보다 현저하게 높았다. 천적은 삼림에서 솔수염하늘소 개체군에 대하여 중요한 제어 역할을 하기 때문에, 하늘소에 의한 소나무재선충병의 확산 전파를 방지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