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
옥수수대, 소똥과 볏짚, 소똥을 각각 주요 원료로 하여, 2가지 양송이버섯(Agaricus bisporus) 퇴비 배합을 설계하고 퇴비 발효를 진행하여, 양자 퇴비과정 중 세균 군집 다양성을 연구하였다. 퇴비 구축, 1차 발효 종료와 2차 발효 종료 3개 시기에 각각 퇴비 샘플을 수집하여 총 DNA를 추출하고, 대장균 16S rDNA 서열로 일반 프라이머를 설계하여 PCR-DGGE 증폭과 서열 분석을 진행하였다. 결과, 56개 특이 밴드 16S rDNA 유전자 정보(GenBank 등록번호는 KF630598-KF630653)를 얻었는데 각각 세균의 7개 문, 42개 속에 속하였다. 2가지 배합의 퇴비 과정 중 주요 개체군은 프로테오박테리아(proteobacteria), 페르미쿠테스(Firmicutes)문과 액티노박테리아(Actinobacteria)에 속하였으며, 주요 우점종 속은 Bacillus속, Paenibacillus속, Thermomonospora속, Thermasporomyces속, Pseudomonas속과 Cellvibrio속을 포함하였다. 다양성 지수 분석 결과, 퇴비 과정 중 볏짚 배합에 의한 미생물 다양성 변화는 연속적으로 상승하는 추세를 보였으며, 옥수수대 배합에 의한 미생물 다양성은 먼저 증가하고 후에 감소하는 추세를 보였다. 주성분 분석(PCA) 결과, 옥수수대 배합에 의한 1차 발효가 끝난 후의 샘플과 2차 발효가 끝난 후의 샘플이 한 부류에 속하였는데 이는 옥수수대 배합 퇴비는 예상보다 더 빨리 분해(decomposed)된다는 것을 설명한다. 결과적으로, 볏짚 배합에 의한 미생물 다양성은 높았고, 분해 시간이 길었으며, 옥수수대 배합에 의한 미생물 다양성은 다소 낮았으나 분해시간은 크게 단축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