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한글) |
Han, Wen,Luo, Yuzi,Zhao, Bibo,Sun, Yuan,Li, Su,Chou, Huaji |
초록 |
우리 주변의 환경과 동물의 체내에는 아주 다양한 바이러스가 존재하는데 그 중에서 대부분의 바이러스는 인류가 알지 못하는 바이러스이며 미지의 바이러스(Unknown viruses)는 종종 바이러스 검출 기술의 제한을 받는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목적: 미지 바이러스를 검출하는 기술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이다. 기법: 우선 바이러스 메타유전자체학 이론을 이용하고 신형 분자 진단 기술을 결합하여 여과 및 뉴클레아제 처리로 샘플의 숙주 RNA 간섭을 제거한다. 다음에 랜덤 PCR법으로 잠재되어 있는 바이러스 메타유전자를 증폭시킨 후, 대규모의 시퀀싱 및 시퀀스 분석을 거쳐 바이러스 핵산 정보를 획득한다. 결과: 이 검출기술을 이용하여 돼지 열병 바이러스(CSFV) 세포 배양물과 돼지 써코 바이러스 2형(PCV2) 감염 자료를 분석한 결과 각각 총 길이가 1680bp 되는 CSFV 시퀀스(전체 게놈의 13.7%)와 834bp 되는 PCV2 시퀀스(전체 게놈의 47.2%)를 검출하였다. 또한 이 검출기술 플랫폼을 이용하여 하나의 병원성 미지세포 배양물을 연구하였으며 시퀀싱과 시퀀스 분석을 통해 56개의 시퀀스에서 26개가 파라인플루엔자 5형(PIV5)의 동족 서열이고 이는 전체 게놈 길이의 16.4% 차지한다는 것을 발견하였다. 본 연구에서 구축한 방법과 새로운 초고속 유전자 서열 분석기술(High-throughput sequencing, HTS)을 결합하여 혼합되어 있던 7개의 병원성 미지 돼지 샘플에서 1.1%의 바이러스 시퀀스를 검출하였는데 그 중에는 CSFV, PCV2, TTSuV, 돼지 보카바이러스(PBoV)와 인간 아데노바이러스 6형(Ad6) 등 일부분의 유전자 시퀀스가 포함되어 있다. 결론: 본 연구에서 구축된 메타유전자체학을 기반한 미지 바이러스 검출 방법은 전통적인 바이러스 연구 방법에서 존재하는 결함을 극복하였으며 돼지 군락 샘플에서 바이러스를 검출하는데 비교적 높은 민감성을 가지게 되어 향후 새로운 혹은 돌발성 전염병에 대한 진단 및 모니터링을 위해 기술 지원을 제공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