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
푸젠(Fujian Province)에 도입된 Pittosporum pentandrum과 Koelreuteria elegans의 내염성을 비교하고자, 화분에 심은 Pittosporum pentandrum과 Koelreuteria elegans의 1년생 천연생묘를 대상으로, 6, 9, 12, 15 g·kg -1 농도의 염분 스트레스에 의한 생묘 높이의 생장량, 바이오매스, 잎의 말론디알데히드(malondialdehyde, MDA) 함량, 항산화 효소의 활성[과산화물제거효소(superoxide dismutase, SOD), 아스코베이트 퍼옥시데이스(ascorbate peroxidase, APX)와 글루타티온 환원효소(glutathione reductase, GR)]가 받는 영향 및 식물체의 프롤린(proline)과 수용성 단백질의 염분 스트레스에 의한 변화를 연구하고 2가지 나무의 염분 적응 전략을 연구하였다. 연구 결과, (1) 염분 스트레스는 2가지 생묘 높이의 생장과 바이오매스의 축적을 억제하였다. Pittosporum pentandrum의 지상부에 대한 지하부 비율(root/shoot ratio)은 증가하였으나, Koelreuteria elegans의 지상부에 대한 지하부 비율은 감소하다 증가하였다. (2) Pittosporum pentandrum과 Koelreuteria elegans의 생장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염분 농도의 임계값은 각각 8.8, 6.6 g·kg -1 였다. (3) 높은 함량의 염분 스트레스에 의해 Pittosporum pentandrum과 Koelreuteria elegans 잎의 MDA 함량은 모두 뚜렷하게 증가되었으나, Koelreuteria elegans의 MDA 함량은 줄곧 Pittosporum pentandrum보다 높았다. (4) 염분 스트레스를 받은 후, Koelreuteria elegans에 비해 Pittosporum pentandrum 잎이 더 높은 SOD, APX, GR 활성을 유지하였다. (5) 염분 스트레스를 받은 후, Pittosporum pentandrum과 Koelreuteria elegans 잎의 프롤린 및 수용성 단백질 함량은 모두 뚜렷하게 증가하였으나, 전자의 잎 내 프롤린과 수용성 단백질 함량이 연속적으로 후자에 비해 높았다. 상기 결과는 2가지 나무의 염분 적응 전략이 서로 다르다는 것을 설명한다. 즉 Pittosporum pentandrum은 어느 정도의 내염성을 갖고 있었으나, Koelreuteria elegans는 염분 회피(salt-avoidance) 전략을 취하여 생존을 유지하였으며 전자의 적응 능력이 후자보다 높았다. Pittosporum pentandrum의 내염성이 높은 원인은 염분 스트레스에 의해 그 항산화 효소 시스템이 가동되며, 이로부터 프롤린과 수용성 단백질 등과 같은 물질을 축적하는 능력이 Koelreuteria elegans보다 양호하게 되기 때문일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