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
천연가스 하이드레이트는 실질적으로 냉천 탄산염암 샘플과 뚜렷하게 다르다. 현재까지 남중국해의 냉천 탄산염암에 대하여 수많은 연구가 전개되었다. 본 논문에서는 가스 하이드레이트가 실제로 생성되는 중구 선후 해역의 퇴적물 샘플을 연구 대상으로 GDGTs 분석 및 측정을 전개함으로써 그 형성 원인, 유래, AOM 작용, 생물기원 등의 연구에 정보를 마련하였다. 연구 결과, SH7B 위치의 길이가 96.5~225.2m인 암석 코어 샘플에서, 전통적인 지표 총 유기탄소의 δ 13 C 값 및 C/N 값은 남중국해 선후 해역 천연가스 하이드레이트 부존 구간의 생물기원 퇴적물 유입에 대하여 뚜렷한 지시효과를 보이지 않았다. GDGTs는 주로 이소프레노이드 GDGTs로 구성되었으며 분지 GDGTs의 생대적 백분 함량은 가스 하이드레이트가 부존하지 않은 구간에서보다 가스 하이드레이트의 부존 구간(155~177m)에서 훨씬 더 많이 증가한 반면, 이소프레노이드 GDGTs의 상대적 백분 함량은 훨씬 더 많이 감소하였다. BIT 값을 추가적으로 분석한 결과, 퇴적물의 육상기원 유기질 유입은 가스 하이드레이트가 부존하지 않은 구간에서보다 가스 하이드레이트가 부존한 구간에서 훨씬 더 많이 증가하였다. 기존의 연구에서, 약 ~6 Ma의 남중국해 북부는 비교적 강한 하성 퇴적물 유입 및 계절풍에 의한 쇄설물 유입을 받아들였으며 이번의 사건은 가스 하이드레이트가 부존한 구간(6.0~6.74 Ma)에서 육상기원 유기질 유입이 더 많이 증가하는 것을 초래하였으며, 그 결과는 퇴적물 입자크기와 공극 공간이 더 많이 증가하는 것을 초래하였다. 비교적 굵은 입자상 물질의 대량 주입은 저류층 물성을 개선하여 위층 입자가 가늘고 아래층 입자가 굵은 저류에 유리한 시스템을 형성함으로써 선후 해역의 천연가스 하이드레이트를 저류하는데 양호한 공간을 제공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