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
산림 탄소 밀도와 순 1차 생산력(net primary productivity, NPP)을 정확히 계량화하는 것은 산림 생태계가 글로벌 탄소 순환 과정에서의 작용을 평가하는데 매우 중요하다. 본 연구는 샤오싱안링(Xiaoxingan Mountains) 원시 혼엽 활엽수-잣나무림(mixed broadleaved-Korean pine forest) 및 택벌(selective cutting forest)(택벌 강도 30%, 택벌 대상은 대경 잣나무) 34년 후의 활엽수-잣나무림를 대상으로 산림 조사(forest inventory)와 상대 성장 방정법을 이용하여 서로 다른 임분의 탄소 밀도와 NPP를 측정하였다. 측정 결과, 원시림과 택벌림의 탄소 밀도 총량은 각각 (397.95±93. 82)와 (355.61±59.37) t C·hm -2 이며 그중 식생 탄소 밀도, 쇄설 탄소 밀도, 토양 탄소 밀도는 각각 전체 탄소량의 31.0%, 3.1%, 65.9%와 31.7%, 2.9%, 65.4%를 차지하고 두 가지 산림의 총 탄소 밀도와 여러 그룹의 분비 비율은 명확한 차이가 없었다. 원시림과 택벌림의 NPP 총량은 각각 (6.27±0.36)와 (6.35±0.70) t C·hm -2 ·a -1 이며 교목층, 관목층과 목초층, 실뿌리(Fine root)가 차지하는 비율은 각각 60.3%, 2.0%, 37.7%와 66.1%, 2.0%, 31.2%이고 두 가지 산림의 총 NPP와 여러 그룹의 공헌율은 큰 차이가 없었다. 원시림과 택벌림 내 침엽수와 활엽수의 NPP 비율은 각각 47.24:52.76와 20.48:79.52이며 두 가지 산림은 큰 차이가 없었다. 택벌 34년 후 활엽수-잣나무림의 탄소 밀도와 NPP는 모두 택벌 전 수준으로 회복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