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한글) |
LI, San-zhong,YU, Shan,ZHAO, Shu-juan,ZHANG, Guo-wei,LIU, Xin,CAO, Hua-hua,XU, Li-qing,DAI, Li-ming,LI, Tao |
초록 |
최근 Columbia, Rodinia 및 Pangea 등 3개 초대륙의 재구성에 대한 연구에서는 매우 큰 진전을 이루었다. 특히 그 구조 및 윤곽은 점차 또렷해지고 명확해지고 있다. 하지만 초대륙의 주기 및 메커니즘에 대해서는 아직도 매우 큰 쟁론이 있다. 현재까지, 전지구 판의 재구성 추세는 다음과 같다. 대형 판의 위치는 거의 변함이 없지만 기존에 중시하지 않던 마이크로 지층군(micro-terranes) 및 슈퍼 지층군(superterrane)의 재구성은 많은 중시를 받고 있으며, 또한 재구성 모델의 섬세화 및 지역화는 여전히 각 학과 연구의 초점이자 선도적인 분야이기도 하다. 그 외, 시생대 초기인 약 31억년에는 가장 이른 초대륙 Vaalbara가 존재한 것으로, 시생대 말기인 약 27-25억년에는 Kenorland 초대륙이 존재한 것으로 예측하고 있지만 현재까지 증거가 모호하고 근거가 부족하며 윤곽이 명확하지 않다. 향후 2.5억년 이후의 Amasia 초대륙 예측 모델도 신속한 발전을 이루었다. 초대륙 주기의 확정, 초대륙 중심의 예측 및 초대륙 주기의 동적 메커니즘 등도 광범위한 관심을 일으켰으며, 또한 판 구조 이론 발전에서의 중대한 성과로 될 것이다. 최근 10년 동안, 판 재구성의 연구에서는 한층 더 깊이 파고들고 있으며 또한 판 구조 이론을 발전시키는 돌파점으로 되면서 일부 새로운 연구 분야 및 학과의 생장점을 점차적으로 드러내고 있는데 특히 고대순환류, 고기후, 퇴적물 이동, 수송, 고대 유동 시스템에 대한 수치적 시뮬레이션의 시작과 더불어, 단층 지괴의 위치 변화 및 구조적 운동의 재구성으로부터 지질-지구 물리-지구화학 과정 통합 및 순환의 재구성으로 발전되고 있다. 이런 새로운 추세는 모두 컴퓨터 소프트웨어 기술의 발전 및 하드웨어 계산 성능의 향상에 의존하며, 각종 고성능 워크스테이션, 슈퍼컴퓨터 및 슈퍼컴퓨팅 등 기술은 시뮬레이션 재구성의 시간을 단축시켰다. 소프트웨어 측면에서, GIS 등의 발전은 각종 전역 데이터베이스 기술을 빠르게 발전시켰을 뿐만 아니라 고도로 통합시켰다. 그리고 빅 데이터 시대는 차세대 판 재구성 성과를 촉진하였으며, 판 재구성 기술도 더욱 더 선진적이어서 3차원으로부터 점차 4차원으로, 몇개 정적 시나리오 재구성으로부터 동적 연속 진화 재구성으로, 대형 판 재구성으로부터 점자 섬세한 재구성으로 발전되고 있다. 현재는 주로 대륙판 집결 과정의 재구성에 중점을 두고 이미 사라져번린 고대 해양 내부의 해산, 고원 및 해양 내 급하강 세부사항의 재구성에 중시를 돌리고 있다. 중국은 판 재구성 분야에서 추적 성과는 비교적 많지만 혁신적인 성과는 비교적 적은데 그중 1978년 리춘위(Li Chunyu)가 이끄는 연구팀에서는 유라시아판 패턴의 진화를 재구성하였고, 2002년 ZHAO Guochun은 세계 최초로 Columbia 초대륙 이미지를 제안하였으며, 천쉬(CHEN Xu)원사가 이끄는 연구팀은 2009년에 고기후 기반의 전지구 판 재구성을 출판하였다. 하지만 차세대 과학기술의 혁명과 더불어, 중국 다학과의 협력이 너무 약하고 혁신성이 강하지 않으며 연구팀이 하나의 연구방향에서 장기적으로 발전하는데 지원되는 시스템이 없다. 따라서 눈앞의 성과 및 이익에만 급급한 프로젝트 구동으로 인해, 판의 재구성은 다시금 중국외 재구성 기술에만 의존하는 상태에 처하게 될 것이다. 향후 빅 데이터 시대를 대비해 '지구 시스템 모델링 및 판 재구성'을 위한 협력혁신센터를 구축하여, 고대 초대륙의 연구에서 중국의 잠재력을 발굴해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