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
현재, 다형성 교모세포종을 포함한 뇌종양은 치료 효과가 좋지 않다. 뇌혈관 장벽기능으로 유효한 농도의 방사선 및 화학요법 약물이 종양 세포에 전달되는 것을 제한한다. 흔히 사용하는 방법은 외과 수술로 대부분의 종양 덩어리를 잘라낸 후 침윤 부분에 대한 보조 치료를 잇따라 수행하는 것이다. 다기능 나노입자를 기반으로 한 약물 전달 시스템(drug delivery system, DDS)의 발전은 뇌종양의 진단 및 치료에 새로운 실마리를 제공하였다. 산화철 및 양자점 등을 대표로 하는 나노입자는 자기 공명 영상(magnetic resonance imaging, MRI) 탐침, 광학 탐침 및 각종 영상 형성 기법을 결합하는 탐침으로써 실체 뇌종양의 진단에 더욱 민감한 분별 능력 및 더욱 선명한 영상을 제공할 수 있다. 그 외, 독소루비신 및 파클리탁셀 등 화학요법 약물의 종양 내 전달은 최초의 리보솜 운반 시스템 및 중합물로 구성된 비인지질 나노입자로부터 다중 기능을 겸비한 신형 나노입자 운반 치료 시스템으로 점차 발전하였다. 따라서, 그 크기, 구성 및 표면의 화학적 성질을 변화시킴으로써 나노입자는 검사, 영상 형성, 표적 약물 도입 등을 결합한 다기능 플랫폼을 발전시킬 수 있으며 특히 표적 분자로 수식한 나노입자는 실체 뇌종양의 치료에 매우 큰 발전 전망을 가지고 있다. 본 논문에서는 나노입자를 기반으로 한 뇌종양 진단 및 치료에 관한 최신 연구 동향을 종합하여 서술하였으며 또한 그것이 종양 치료 분야에서의 발전 전망을 제시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