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도해의 문화적 다양성과 사회문화적 네트워크
기관명 | NDS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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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명 | 島嶼文化 |
ISSN | 1598-4893, |
ISBN |
저자(한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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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영문) | |
소속기관 | |
소속기관(영문) | |
출판인 | |
간행물 번호 | |
발행연도 | 2012-01-01 |
초록 | nbsp; nbsp;다도해의 도서성(島嶼性)과 관련해, 유배의 역사를 들어 고립과 단절의 이미지를 언급하기도 하고 국제 교류나 해양영웅의 사례를 들어 개방성을 거론하는 이도 있다. 또한 막연하게 전통이 잔존하는 지역으로 간주하고 토속성을 강조하는 경우도 있다. 어느 경우건 현지 주민들의 생활상을 중심에 놓고 다룬 연구는 많지 않았다. 이 글에서는 다도해의 문화적 다양성과 그 배경을 주목하고, 주민들이 꾸려온 일상생활 #x2024;어로활동 #x2024;교역활동의 네트워크에 대해 살펴보았다. nbsp; nbsp;일상생활 속의 네트워크는 나룻배를 통해 볼 수 있다. 나룻배는 섬사람들이 육지를 오갈 때 일상적으로 사용하던 배다. 수많은 섬이 흩어져 있는 다도해에는 해역 단위로 나룻배 권역이 구축돼 있었다. 특히 연안지역 섬들은 나룻배를 통해 인근 섬, 육지 포구와 유기적으로 연결돼 있었다. 나룻배 권역은 다도해의 섬들이 고립되지 않고 긴밀하게 연결돼 있음을 보여준다. nbsp; nbsp;다도해에는 어업활동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네트워크가 형성돼 있었다. 대외적인 네트워크는 원정 어로활동을 통해 지속적이고 체계적으로 작동되었다. 파시 따라 蝟島에 찾아들던 외지의 상선과 어선 #x2024;어민들이 제당 중수에 참여한 내용을 기록한 위도 대리의 〈원당중수기〉에서 그 정황을 볼 수 있다. 여러 지역 인사들이 마을 제당을 개축할 때 기부한 것에서 보듯이 어로활동을 매개로 한 네트워크가 긴밀하게 유지되고 있었음을 알 수 있다. nbsp; nbsp;다도해에서 이루어지던 교역활동은 생산활동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어업과 鹽業을 매개로 한 교역 네트워크가 잘 갖추어져 있고, 각 섬과 연근해 포구, 그리고 지역 간에 연결망이 잘 구축돼 있었다. 그리고 규모가 큰 교역활동이 이루어질 경우 전국적인 네트워크가 작동되기도 했다. 외지의 투자자와 상선 #x2024;어선들이 마을 당제에 매년 주기적으로 기부했음을 보여주는 문서를 통해 교역 네트워크의 실상을 파악할 수 있다. |
원문URL | http://click.ndsl.kr/servlet/OpenAPIDetailView?keyValue=03553784&target=NART&cn=NART69890007 |
첨부파일 |
과학기술표준분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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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T 기술분류 | |
DDC 분류 | |
주제어 (키워드) | 다도해,도서문화,해양문화,해양민속,교역 네트워크,어업 네트워크,島嶼性,波市,the Archipelago,island culture,marine culture,marine folklore,trade network,fishery network,insularity,shipboard mark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