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안과 남해안지방 도깨비신앙의 전승양상과 그 변화
기관명 | NDS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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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명 | 韓國民俗學= The Korean folklore |
ISSN | 1229-6953, |
ISBN |
저자(한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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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영문) | |
소속기관 | |
소속기관(영문) | |
출판인 | |
간행물 번호 | |
발행연도 | 2012-01-01 |
초록 | nbsp; nbsp;우리나라 서해안과 전남 남해안지역에서는 도깨비를 신으로 모시는 신앙이 활발하게 전승되어 왔다. 하지만 현재에는 거의 전승이 단절되거나, 다른 생업과 결부되어 전승의 전환이 이루어지는 경향을 보인다. 이런 전승적 특징은 무엇보다도 어촌지역에서의 추구하는 풍어기원적 속성, 특히 고기를 몰아서 많이 잡게 해주기를 기원하는 신앙적 속성을 보인다. nbsp; nbsp;그러나 연근해, 특히 갯벌에 고정망을 설치하여 어로행위를 영위하던 어민들이 전승해왔던 도깨비고사는 거의 단절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 지역에서의 어획량이 급감하여 배를 이용해서 멀리까지 진출하는 어업방식으로 전환되었기 때문에 갯벌에서 행해지던 도깨비고사는 단절될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그러나 최근에는 어로행위가 아닌 조개 등의 채취와 관련이 깊은 갯제에서 '진서방'으로 부르는 도깨비고사의 흔적이 나타난다는 점이 주목된다. nbsp; nbsp;전남 해안지방에서 전승되는 갯제는 여성이 제의를 주도하며, 굴부르기로 표현되는 것처럼 채취 행위로 얻어지는 대상의 많은 수확을 제의목적으로 삼고 있다. 즉 고기를 몰아주는 행위 대신에 굴을 몰아주기를 기원하는 대상으로 도깨비를 앉힌 제의로 행해지고 있다, 이러한 특징 때문에 여성과 관련하여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행해졌다는 것이 기존의 견해였다. 하지만 육지에서 전승되는 도깨비제의를 보면 대개 여성과는 대립관계에 있는데, 어떻게 갯제에서는 그런 대립관계보다는 호혜관계에 있는 것인가 의문이 아닐 수 없다. 이러한 제의의 변화와 제의 주도계층의 차이 등을 통해서 갯제가 어떤 제의와 관계를 맺고 전환된 것인지, 그런 요인이 무엇인지를 밝히고자 하였다. |
원문URL | http://click.ndsl.kr/servlet/OpenAPIDetailView?keyValue=03553784&target=NART&cn=NART69875758 |
첨부파일 |
과학기술표준분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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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T 기술분류 | |
DDC 분류 | |
주제어 (키워드) | 도깨비제,도깨비고사,갯제,산망,굴부르기제,생업,Doggabi-je(Doggabi ritual),Doggabi-gosa(Shamanistic ritual to Doggabi),Sanmang(Watching Doggabi wildfire on 31 December),Goolbureugi-je(Ritual for calling oysters to village mudflats),Occupatio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