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균의 『척독완편』 서발문을 통해 본 근대 척독집 편찬과정 및 척독 인식
기관명 | NDS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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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명 | 한국학 연구= 고려대학교 한국학연구소 한국학 연구 |
ISSN | 1225-195x, |
ISBN |
저자(한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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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영문) | |
소속기관 | |
소속기관(영문) | |
출판인 | |
간행물 번호 | |
발행연도 | 2011-01-01 |
초록 | nbsp; nbsp;20세기 초 출판시장에서 가장 많이 출판되고 유통된 '척독집(尺牘集)'은 한문 편지교본의 성격을 가진 책이다. 본 논문은 근대 척독집 중 가장 대표적인 저작이라 할 수 있는 『척독완편』의 서발문 내용을 통해 편찬과정과 편집 주체를 밝히고자 했다. nbsp; nbsp;먼저 1905년 『척독완편』, 1908년 『신찬척독완편』, 1912년 『증보자전 척독완편』, 1917년 『문명척독』등 네 개의 대표적인 『척독완편』 판본을 중심으로 서발문 상황을 정리하였다. 판본별 서발문을 검토한 결과 첫째, 1896년에서 1899년까지 스승 최성학을 중심으로 제자 김우균 등이 주도적인 역할을 하여 필사본 『척독완편』이 완성되었다는 사실, 둘째, 필사본에 대한 대중들의 큰 호응에 힘입어 1904년부터 황민수, 고응원 등의 원문 대조 작업을 거쳐 1905년 최초로 인쇄본 『척독완편』이 출판되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또한 1905년 『척독완편』에서는 최성학과 그 제자들이 공동의 편찬 주체로 소개되었으나 1908년 이후의 개정판에서는 점차 김우균이 단독 편찬자인 것으로 소개되고 있다는 사실 또한 밝혀냈다. nbsp; nbsp;서발문에서 읽을 수 있는 당대인들의 척독에 대한 일반적 인식은 '정해진 표현과 관용어구'를 갖추어야 한다는 것이었다. 그러나 김우균은 척독이 '고문(古文)'에서 나온 것이며 '서권기(書卷氣)'를 갖춰야 한다고 주장하는 복고적인 문예 취향의 척독 인식을 보여주었다. 김우균의 이러한 척독 인식은 한문 글쓰기의 대중화를 위해 기획된 근대 척독집의 취지와 모순되는 것이라고 해석하였다. |
원문URL | http://click.ndsl.kr/servlet/OpenAPIDetailView?keyValue=03553784&target=NART&cn=NART69860396 |
첨부파일 |
과학기술표준분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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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T 기술분류 | |
DDC 분류 | |
주제어 (키워드) | 근대 척독집,서문,편찬과정,편찬주체,척독 인식,김우균,최성학,『척독완편(尺牘完編)』,『신찬척독완편(新撰尺牘完編)』,『증보자전척독완편(增補字典尺牘完編)』,『문명척독(文明尺牘)』,Textbooks for writing cheokdok(尺牘,short letters in Chinese characters)in Modern Period,introduction,Publication Process,Genre Perception,Kim Woo Gyoon,Choi Seong Hak,〈Cheokdokwanpyeon〉 of 1905,〈Chukdokwanpyeon-New Edition〉 of 1908,〈Chukdokwanpye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