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
목적: 본 연구의 목적은 자궁내막암종에서 cyclin E, CDK2, p27 발현 양상을 관찰하여 자궁내막암종의 임상병리학적 인자들과의 연관성을 평가하였다. 방법: 후향적 분석을 통하여, 1998년 1월부터 2006년 12월까지 자궁내막암종으로 자궁절제술을 시행받은 환자 71예를 분석하였다. 면역조직화학적 염색을 하여 cyclin E, CDK2, p27 발현 양상을 살펴 보았다. 결과: 71예의 자궁내막암종 중에서 cyclin E, CDK2의 양성 발현은 각각 28예 (39.4%), 29예 (40.8%)에서 보였다. cyclin E 발현은 종양 세포의 림프절 전이 (P=0.033), 에스트로겐 수용체 발현 (P=0.003)과 통계학적으로 유의한 상관관계가 있었고, CDK2 발현은 에스트로겐 수용체 발현 (P=0.000)과 상관관계가 있었다. p27은 42예 (59.2%)에서 음성이었는데, 다른 임상병리학적 인자들과는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이지 않았다. cyclin E 발현과 p27 소실을 보인 군에서는 진행된 병기 (P=0.002), 림프혈관 침범성 (P=0.030), 림프절 전이 (P=0.002)와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결론: Cyclin E 발현과 p27의 소실은 자궁내막암종의 나쁜 예후를 시사하는 인자로서 가능성을 보여 주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