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
지난 십여년간 실험실로부터 임상에 이르기까지 암을 용해하는 성분(암용해성) 아데노바이러스(oncolytic adenovirus, OA)에 대하여 광범위한 연구를 진행하여 왔다. 암용해성 아데노바이러스의 종양(tumor)에 대한 표적성(targeting)을 증가하는 여러 가지 전략이 있는데, 그중에는 아데노바이러스 게놈에서 세포주기의 노드(node) 제어에 참여하는 기능성 유전자(예를 들어 E1A 혹은 E1B)에 대하여 돌연변이를 진행하며 또한 종양 특이적 프로모터를 이용하여 E1A 유전자를 제어하는 표적의 전사를 제어하는 방법, 상이한 혈청형 아데노바이러스 혹은 RGD motif를 이용하여 암용해성 바이러스가 종양세포에 진입하는 방법에서 표적의 형질도입을 제어하는 방법, 세포 벡터를 이용하여 암용해성 아데노바이러스를 먼 위치의 종양부위에 전달하는 방법 등이 있다. 암용해성 아데노바이러스는 하나의 벡터로서 면역조절 유전자 혹은 치료성 유전자를 전달하고, 항종양 면역을 증강하여 종양세포의 사멸과 자살 등 항종양 효과를 협력하는 작용을 한다. 그리고 암용해성 아데노바이러스의 임상 실험은 여러 가지 고형종양에 대하여 진행하였다. 실험 결과, 암용해성 아데노바이러스의 임상에서의 응용은 안전하고, 독성이 중등 정도로 약하고 환자에 대하여 좋은 내성을 나타내지만, 객관적으로 뚜렷한 항 종양 반응의 임상 사례가 적다. 그러므로 화학 요법, 방사선 요법 등 치료방법과 결합하면 임상효과를 증가시킬 수 있다. 미래의 연구방향은 암용해성 아데노바이러스의 면역학과 관련된 메커니즘을 연구하여 암용해성 아데노바이러스 연구를 저해하는 기술적 난관을 제거하며, 세포벡터를 최적화하고 암용해성 아데노바이러스가 먼 위치로 전달되는 표적성을 제고하며, 더욱 잠재력이 있는 종양 줄기세포를 발견하여 표적으로 이용하여야 한다. 또한 임상실험의 연구범위를 확대하고, 기타 치료방법 특히 면역치료와 결합하여 응용하는 방법을 연구하여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