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한글) |
ZHUO, Zhi-hang,YANG, Wei,TAN, Huan,YANG, Chun-ping,YANG, Hua,XU, Dan-ping |
초록 |
Sclerodermus sichuanensis의 기생이 숙주 갈색거저리 번데기(Tenebrio molitor pupae)에 대한 조절 메커니즘을 알아보기 위해 본 논문은 자연 기생과 독액 주사 등 방법으로 기생 과정에 봉독(Bee venom)의 작용을 연구하였다. 연구 결과, 인공으로 주사한 번데기는 숙주의 마비정도와 독액 주사량은 정적(+) 상관관계가 있고 회복활동 상황과 독액 주사량은 부적(-) 상관관계가 있다. 인공 주사 독액의 농도가 0.01 VRE일 때, 갈색거저리는 가역적인(reversible) 경미한 마비 증상을 나타낸다. 농도를 0.2 VRE로 높였을 때, 갈색거저리는 비가역적인(irreversible) 완전 마비상태에 빠진다. 토양 세균 현탁액(soil bacterial suspension)만 주사하면 대량의 번데기가 죽게 되며 매우 큰 범위의 멜라닌화 현상이 나타난다. 독액과 토양 세균 현탁액을 혼합하여 주사하면 번데기의 멜라닌화 작용이 늦어지고 사망율도 명확히 줄어든다. 독액을 정균 측정한 결과, 황색포도상구균(Staphylococcus aureus)에 대한 독액의 정균 작용은 대장균 보다 명확히 높다. 일정한 온도 범위 내에서 온도가 높아질수록 독액의 마비 활성은 명확히 줄어들고 대장균에 대한 항균성이 명확히 높아지며 황색포도상구균에 대한 항균성이 명확히 줄어든다. 즉 Sclerodermus sichuanensis의 독액은 숙주인 갈색거저리 번데기에 마비, 정균, 탈피 억제 및 멜라닌화 지연 작용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