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한글) |
DUAN, Jian,YANG, Jie,KANG, Jin-lin,YU, Chi-fang,TU, An-guo |
초록 |
하층 식생의 희소성 및 분포 단일성은 적색토 지역의 마미송(Pinus massoniana) 하층목의 수토 유실을 초래하는 주요한 원인이며, 임목의 타감작용과 밀접한 관계를 갖고 있다. 본 연구는 마미송과 풍향수(Liquidambar formosana Hance)를 연구대상으로, 생물학적 검출 등 기술 수단을 통하여, 근권토양 추출물이 우산잔디(Cynodon dactylon), 토끼풀(Trifolium repens), 바히아그래스(Paspalum notatum), 새포아풀(Poa annua)에 대한 타감작용 유형 및 강도 차이를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 (1) 1, 0.5, 0.25 mg·m L -1 등 3가지 농도조건에서 마미송 근권토양 추출물은 해당 4가지 수용체 식물의 타감작용을 억제하는 뚜렷한 종합 효과를 나타냈으며, 농도가 0.5, 0.25 mg·m L -1 일 때, 풍향수 근권토양 추출물도 억제 효과를 나타냈으나, 해당 억제 효과는 마미송 근권토양에 비해 약하였으며, 1 mg·m L -1 농도조건에서 일정한 촉진작용을 나타냈다. (2) 마미송 근권토양 추출물에는 주요하게 뚜렷하지 않은 농도 효과(우산잔디)와 농도의 증가에 따라 강화되는 억제 효과(토끼풀, 바히아그래스, 새포아풀) 등 2가지 유형이 포함되었으나, 풍향수 근권토양 추출물에는 주요하게 약한 정도의 촉진과 강한 정도의 억제(우산잔디), 강한 정도의 촉진과 약한 정도의 억제(토기풀, 새포아풀), 농도의 증가에 따라 강화되는 억제효과(바히아그래스) 등 3가지 유형이 포함되었다. 그러므로 타감작용의 관점으로부터 마미송 단순림과 혼효림 하층 식생의 조성과 분포 차이의 형성 원인을 연구함으로써, 마미송 하층 식생의 결핍 및 단일한 분포 현황을 해석, 삼림 구조 형태를 개조, 토양 침식을 억제하는데 새로운 아이디어를 제공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