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한글) |
CAI, Lu,LIU, Guo-yong,TU, Zhi-ying,SHI, Xiao-tao,HUANG, Ying-ping,Taupier, Rachel |
초록 |
중국 지질 공원[선눙자(Shennongjia)]의 야생동물 번식기지에서 제공한 Schizothorax prenanti 유어[체장 14.0-17.5 cm, 체중 39.6-65.6 g)]를 연구대상으로 하고, 자체 제작한 어류 유영 특성 연구 장치와 stepped velocity test기법을 이용하여, 피로 후 20일과 40일에 어류의 유영 특성 회복 상태를 연구하였다. 연구 결과, (1)20일 내에 Schizothorax prenanti의 임계 유영 속도(critical swimming speed, Ucrit)는 처음 측정하였을 때(20일 전)에 비해 다소 감소하였으며, 20일 내 회복 상태는 그닥 양호하지 않았다. 40일 후, 임계 유영 속도는 거의 초기 상태로 회복하였으며, 40일 내 회복 상태는 비교적 양호하였다. (2)피로 후 어류의 유영 효율은 뚜렷하게 감소하였으며, 40일 후에 정상 상태로 회복할 수 없었다. 40일 후의 속도 지수는 20일 후의 속도 지수에 비해 낮았으나, 40일 후의 유영 효율은 20일 후의 유영 효율에 비해 높았다. 그러나 처음 측정하였을 때에 비해, 40일 후 유영 효율의 회복 효과는 그닥 뚜렷하지 않았다. (3)피로 후 40일 내 Schizothorax prenanti의 회복 능력은 정상 상태로 회복할 수 없었으며, 3차례의 테스트에서 피로 후 과량의 산소 소비량(Excess post-exercise oxygen cost, EPOC)은 큰 변화가 없었는데, 이는 피로가 회복 능력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것을 설명한다. (4)20일 후와 40일 후의 무산소 호흡 시간은 모두 처음 측정하였을 때에 비해 앞당겨졌는데, 이는 피로 손상이 산소 호흡 능력에 지속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설명한다. (5)피로는 어류의 생태학적 행동(ecological behavior)에 뚜렷한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해당 연구는 어도(fish way)를 구축하는데 기초 자료를 제공하였으며, 생물 다양성을 보호하는데 큰 의미를 갖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