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
본 논문은 프린스턴 해양 모델(Princeton Ocean Model, POM) 기반의 해양 환류 모델을 이용하여 중국 서북 태평양(northwest Pacific Ocean) 해역의 수온-염분장(temperature-salinity field)을 시뮬레이션한 다음 중국과학원 대기물리연구소의 동화 시스템(Ocean Variational Analysis System, OVALS)을 운행하고, Argo 관측 그리드 데이터(grid data)를 이용하여 2006년 전부 계산 영역에 대하여 3차원 변분 동화(3D variational assimilation) 처리를 진행하였다. 해양의 평면 분포 혹은 단면 분포를 분석한 결과, 해표면 온도(sea surface temperature, SST)를 제외한 기타 해양 영역 온도에 대한 동화 처리 효과는 모두 비교적 좋았다. 특히 수심이 800 m보다 얕은 영역의 평균제곱오차값(mean square error value)을 1.0℃ 이내로 감소시킬 수 있었다. 그리고 동화 적분 시간이 증가됨에 따라 동화 처리 후의 오차 감소도 더욱 뚜렷하였고, 3, 4월의 동화 처리 효과는 1, 2월에 비하여 뚜렷하게 좋았으며, 또한 OFES(OGCM for the Earth Simulator) 해양 모델로 시뮬레이션한 결과에 비하여 동화 처리는 시뮬레이션 결과를 일정하게 개선할 수 있었다. POM 데이터 시뮬레이션을 토대로 하고, 태평양의 3개 전형적인 부이(buoy) 관측 자료와 완화 근사 접근법(nudging method)을 이용하여 2006년 6월의 단면 데이터를 동화 처리하였다. 완화 계수(relaxation coefficient)를 0.5로 설정하는 조건에서 시뮬레이션 시간은 약 반나절(half day)이었으며, 시뮬레이션 값은 관측값에 신속하게 접근 혹은 관측값과 완전히 일치하였다. 비록 오직 관측 단면에 대하여 데이터 동화 처리를 진행하였지만 해당 동화 처리로 인하여 더욱 큰 범위의 효과가 생성되었고, 또한 해당 효과는 더욱 긴 시간 지속될 수 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