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
석조문화재는 대부분 Si, Mg, Ca, Na, K, Fe, Mn, Al 등으로 構成되어 있고, 이들 성분 중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Ca 성분은 黃酸을 함유한 산성우와 접촉하게 되면 화학반응에 의해 CaSO₃ㆍ2H₂O(s)와 CaSO₄(s) 등을 생성하여 풍화를 유발한다. 多寶塔과 佛國寺 三層石搭의 화학분석 결과, 실리카(SiO₂) 71.38~78.11 wt.%, 알루미나(Al₂O₃) 11.85~14.27 wt.%, Na₂O 3.51~4.59 wt.%, K₂O의 함량은 3.28~4.72 wt.%로서 경주 남산지역 화강암 시료의 分析結果와 유사하였다. 慶州, 浦項 및 蔚山地域 공단에서 발생된 大氣汚染物質, 黃砂와 海鹽 등으로 佛國寺 三層石搭 및 多寶塔의 풍화작용은 영향을 받고 있는 것으로 사료되며, 태풍, 강한 바람 및 기온변화에 의한 동결ㆍ융해 등의 氣象要因에 의하여 더욱 더 훼손이 가속화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生物學的 풍화 특성을 조사한 결과, 석조물의 표면에 몇 종류의 곰팡이들이 이끼류 등과 공생하는 것으로 확인되었고, 일부 조류를 포함하는 地衣類들이 존재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또한 佛國寺 三層石搭과 多寶塔에 생성된 먼지 및 검은 클러스터 등은 난방연료 배출가스와 버스 및 자동차 배기가스가 훼손 원인중의 하나 인 것으로 사료되며, 자동차 배출가스와 난방연료의 영향 등에 대한 연구가 具體的으로 수행되어야 할 시점이다. 佛國寺 石造文化財의 風化等級을 조사한 결과, 佛國寺 多寶塔의 풍화도는 5등급, 佛國寺 三層石搭의 풍화도는 4등급으로 조사되어, 文化財廳 및 環境部와 慶州市는 石造文化財 보존방안에 대한 보다 구체적이고 실천 가능한 프로그램과 관리대책을 적극적으로 도입하여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