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
CHO-KI 세포를 재료로 발암 전구물질인 3-methylcholanthrene(3-MC)에 의한 DNA사 절단, 비주기성 DNA합성 및 복제억제에 마치는 영향을 쥐의 간 상등액(5-15)과 NADPH를 조효소로 하는 대사활성계를 이용하여 알키리 유출법, 자기방사법 및 알카리 농도구배 초원심 분리법으로 조사하였다. 3-MC를 S-15으로 활성화시키지 않을 경우 24시간 처리에도 비주기성 DNA합성이나 DNA사절단을 거의 일으키지 않았다. 그러나 S-15과 함께 3-MC를 1시간 처리하였을 경우 비주기성 DNA 합성과 DNA단사 절단율이 농도증가에 따라 증가하였으며, hydroxyurea와 ara-C를 후처리 하였을 때 현저한 DNA단사 축적양상이 보였다. 그리고 유발된 단사절단의 회복에 있어서는 3시간 이상의 시간에도 대조군 수준으로 회복되지 않았다. 이러한 결과는 3-MC가 DNA상해요인으로 작용하기 위해서는 대사활성이 반드시 필요하며 자외선형의 상해유발 물질임을 암시한다. 또한, DNA복제양상은 농도에 비 례 DNA합성률이 억제되면서, $10^{-6} ;M$ 이하의 농도에서는 DNA복제 개시 (replicon initiation)가, 그 이상의 농도에서는 DNA복제개시와 DNA사 생장(chain elongation)의 동시 억제양상이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