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
고려인삼에서 분리한 폴리아세틸렌 성분인 파낙시돌, 파낙시놀과 파낙시트리올의 사염화탄소로 유도된 흰쥐의 지질과산화와 효소적 또는 비효소적으로 유도된 시험관내 과산화지질 형성에 마치는 영향을 관찰하였다. 사염화탄소 처리된 흰쥐에 대한 폴리아세틸렌의 효과를 혈청과 간 과산화지칠 수준과 혈청효소(GOT, GPT, LDH) 활성을 측정함으로써 관찰하였다. 간 마이크로좀내 cytochrome P-450 함량과 aniline hydroxylase와 aminopyrine demethylase 활성도 측정되었다. 시험관내 과산화지질 형성을 위해 paraquat/NADPH 또는 ascrobate/ $Fe^{+2}$ 로 과산화지질을 유도하였다. 그 결과로서, 폴리아세틸렌 성분들은 사염화탄소로 유도된 간의 과산화지질 형성에 대한 보호작용올 나타내었고, 파낙시놀은 혈청 지질과산화 수준을 낮추었다. 또한 폴리아세틸렌 성분들은 사염화탄소로 유도되는 LDH의 혈액내 유출에 대한 보호작용이 있으나, 혈청 GOT와 GPT 수준엔 영향을 주지 않았다. 사염화탄소는 cytochrome P-450 함량과 aniline hydroxylase, aminopyrine demethylase 활성을 낮추었으며, 사염화탄소 없이 폴리아세틸렌만 처리한 경우, 파악시돌과 파낙시놀은 aniline hydroxylase를, 세폴리아세틸렌 성분은 aminopyrine demethylase를 유도하였으며, cytochrome P-450에는 영향을 주지 않았다. 실험관내 간 마이크로좀의 지질과산화는 폴리아세틸렌 첨가시 농도에 비례하여 억제되었다. 이러한 결과들은 폴리아세틸렌 성분들이 in vivo와 in vitro 과산화지질 형성을 억제함으로써 사염화탄소로 유도된 간독성에 대한 보호작용이 있음을 시사해주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