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
목적 : 미세석회화 병변에 대한 초음파 유도 하 조직 검사를 시행하여 병리학적 진단의 유용성을 평가하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 2010년 3월부터 2011년 2월까지 초음파 유도 하 조직검사를 시행한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으며, 석회화 병변에 대한 조직검사를 시행한 총 154명의 여성을 대상으로 하였다. 그 중 100명은 입체정위 흡인 생검법 (stereotactic vacuum-assisted biopsy)을, 54명은 일반 생검법을 시행하였으며, 석회화 동반 여부는 유방촬영장치를 이용하여 X-선 촬영을 통하여 확인하였다. 이 후 시행된 조직 검사의 병리조직학적 진단의 결과를 확인하여 유용성을 평가하였다. 결과 : 초음파 유도 하 조직 검사를 통하여 얻은 검체의 병리검사 결과는 입체정위 진공흡인 생검법의 경우 총 98명 중 23명(23.46%)이, 일반 생검법의 경우 총 50명 중 31명(60.78%)이 악성 종양으로 밝혀졌다. 결론 및 고찰 : 초음파 유도하의 조직 검사의 경우, 입체정위 진공흡인 생검법(stereotactic vacuum-assisted biopsy)의 병리 검사와 비교 했을 때 악성 종양의 발견 확률이 월등히 높음을 알 수 있었다. 이는 입체정위 진공흡인 생검법의 경우 X-선 촬영을 통한 미세석회화에 대한 조직검사를 시행할 수 있으나 미세석회화를 포함한 전체적인 병변의 형태를 감별 할 수 없다는 제약이 있어 이러한 차이가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 때문에 초음파 상에서 보이는 미세석회화의 경우 초음파 유도 하 조직 검사가 유용할 것이다. 또한 초음파 상으로 보이지 않는 석회화 병변일지라도, 유방촬영 또는 확대촬영을 통해 석회질의 위치를 좌표화 하여 위치를 파악한다면 초음파를 통한 조직검사가 가능할 것으로 사료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