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
목적: 포스파티딜이노시톨-3 키나아제, 촉매 소단위δ(phosphoinositide-3 kinase,catalytic subunit delta, PIK3CD)의 발현과 위암의 임상 병리 특성 및 환자의 예후 사이의 상관성을 분석하였다. 방법: 2004년 5월-2007년 12월 사이 중국 랴오닝의학대학 부속제1병원 위장 외과에서 종양 제거 수술을 받고 병리적 입증을 거친 86명 위암 환자의 조직 샘플 및 상응한 인접 조직 샘플을 수집한 다음, 면역조직화학법을 통하여 PIK3CD 단백질이 86명 환자의 위암 및 인접 조직 내에서의 발현을 검사하였고, χ 2 및 Spearman과의 상관성 시험을 통하여 PIK3CD 발현과 위암 임상 병리 특성의 상관성을 논의하였으며, Kaplan-Meier법을 통하여 PIK3CD 발현과 위암 환자의 수술 후 5년 생존율 및 생존 시간을 분석하였다. 결과: 인접 조직에 비하여, PIK3CD가 위암 조직 내에서의 발현은 뚜렷하게 상향 조절되었다(P=0.006). PIK3CD 발현은 위암 침윤 깊이와 뚜렷한 상관성을 보인(P=0.005) 동시에 림프절 양성율(P=0.089) 및 임상 분기(P=0060)와도 상관성을 보였지만 통계학적 의미가 없었다. 하지만 종양의 크기, 조직 분화 정도, 림프절 및 먼거리 전이 등과는 상관성이 없었다. PIK3CD가 과발현된 환자 및 저발현된 환자의 수술 후 5년 생존율은 각각 18.9% 및 60.6%였으며 중간 생존 시간은 31.0개월(95%CI:23.9~38.1) 및 60.6개월(95% CI: 538~674)이었다. Kaplan-Meier 분석에서는 그 차이가 뚜렷한 통계학적 의미를 나타냈다. 다중 요인 분석 결과, PIK3CD은 하나의 독립적인 예후 평가 요인이 될 수 있었다(P=0.000). 결론: (1) 위암 조직에서 PIK3CD 발현의 뚜렷한 상향 조절은 그 잠재적인 종양 촉진 작용을 가지고 있음을 제시한다. (2) PIK3CD 발현의 상향 조절은 위암의 침윤 정도 및 환자의 생존 시간과 상관성이 있으며 또한 위암 예후 불량을 평가하는 독립적인 예후 인자가 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