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
목적: 흑색종 항원 MAGE-A9와 MAGE-A11이 정상 유방 조직, 양성 유방 결절, 유방암 조직 내에서 발현 및 메틸화 효소 억제제 5-아자-2'-디옥시시티딘(5-Aza-2'-deoxycytidine, 5-Aza-CdR)과 히스톤 아세틸레이션 억제제 트리코스타틴 A(trichostatin A, TSA)가 MAGEA9와 MAGE-A11 유전자의 발현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하였다. 방법: RT-PCR과 면역조직 화학법을 이용하여 60명의 정상 유방 조직, 60명의 양성 유방 결절 및 60명의 유방암 조직(표본은 모두 2007년 11월-2008년 5월 동안 중국 허베이의과대학교 제4병원 유방센터에서 유방 수술을 통하여 얻은 것이다.) 내 MAGE-A9와 MAGE-A11 mRNA 및 단백질의 발현을 검사한 후, 이와 같은 유방암 환자의 임상 병리학적 특성과의 상관 관계를 분석하였다. RT-PCR 법으로 유방암 세포 MCF-7, MDA-MB-231에 5-Aza-CdR 및 TSA의 단독 혹은 연합 작용 후, MAGE-A9와 MAGE-A11 mRNA 발현량의 변화를 검사하였다. 결과: 유방암 조직 내 MAGE-A9 mRNA 및 단백질 양성 발현율은 각각 45%(27/60) 및 43.3%(26/60)이고, MAGE-A11 mRNA와 단백질 양성 발현율은 각각 66.7%(40/60) 및 63.3%(38/60)이며, 정상적인 유방 조직 및 양성 결절 조직 내에서는 MAGE-A9, MAGE-A11 mRNA 및 단백질의 발현이 확인되지 않았다. MAGE-A9, MAGE-A11 mRNA 및 단백질의 발현은 유방암 환자의 연령, 병리 유형, 임상 분기, 종양 크기, 림프 전이, 종양 혈전 및 프로게스트로겐 수용체의 발현 등과 모두 뚜렷한 상관성이 없었으나(P gt;0.05), 인간의 표피생장인자 수용체 2(human epidermal growth factor receptor 2, HER-2) 및 에스트로겐 수용체(estrogen receptor, ER)의 발현과 상관성이 있었다(P 약물 처리를 거치지 않은 MCF-7, MDA-MB-231 세포에서는 MAGE-A9 및 MAGE-A11 mRNA의 발현이 확인되지 않았다. 5-Aza-CdR을 단독으로 사용할 경우, MAGE-A9 및 MAGE-A11 유전자의 재발현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5-Aza-CdR 및 TSA가 연합으로 사용할 경우, MAGE-A9 및 MAGE-A11 유전자의 발현량을 추가적으로 증가시켰다(P 0.05). 결론: 유방암 조직에서 MAGE-A9와 MAGE-A11의 발현은 ER와 HER-2의 발현과 상관성을 보이며, 5-AzaCdR의 단독 사용 혹은 TSA와 연합 사용은MAGE-A9 및 MAGE-A11 mRNA의 재발현을 유도 및 증가시킬 수 있었다. 이와 같은 결론에서 DNA의 탈메틸화 및 히스톤 아세틸화는 인간 종양 세포 MAGE의 발현을 조절하는 중요한 메커니즘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