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
화학적 분석과 효소 가수분해 테스트를 거쳐 서로 다른 백색부후균(white rot fungi)이 은백양(Populus tomentosa)에 대한 전처리(pretreatment) 효과와 서로 다른 구성 성분의 분해가 효소 가수분해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하였다. 6가지 백색부후균으로 30일 동안 전처리한 은백양 나무 조각의 각 구성 성분은 모두 분해되었으며, 그중 헤미셀룰로오스(hemicellulose)의 손실이 가장 뚜렷하였는데, Trametes ochracga C6888으로 인하여 47.19%의 헤미셀룰로오스가 분해되었으며, 그 다음으로 셀룰로오스와 산 불용성 리그닌(acid-insoluble lignin)의 분해율이 높았다. 계속된 효소 가수분해 과정에서 6가지 백색부후균으로 처리한 샘플은 서로 다른 가수분해 패턴을 보였는데, 균주 Trametes ochraceaC6888, rpubescensC7571과 T.versicolor C6915의 전처리 효과가 가장 뚜렷하였다. 환원당(reducing sugar) 획득률은 전체 효소 가수분해 과정에서 줄곧 대조군보다 높았으며, 그중 T.ochracea C6888은 가수분해한 지 96시간 후의 환원당 수율(yield)이 15.93%로서 전처리 전보다 25% 향상하였다. 산 불용성 리그닌의 분해율 및 헤미셀룰로오스의 분해율과 환원당 수율 사이의 관계 분석 결과, 서로 다른 균주가 같은 기질에 작용할 때 전처리 효과의 차이는 뚜렷하였으며, 리그닌과 헤미셀룰로오스의 감소는 모두 목재 셀룰로오스의 효소 가수분해에 영향을 미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