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
[목적] 온도가 모감주진사진딧물[Periphyllus koelreuteriae(Takahashi)]의 성장 발육과 번식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한다. [기법] 실내 온도가 12, 15, 18, 23, 26, 29(±1)℃, 상대습도가 60%±7%, 광주기가 15L:9D 조건에서 모감주진사진딧물 각 발육 단계의 기간, 생존율 그리고 성충의 산란수를 측정하고 모감주진사진딧물 실험 개체군의 생명표를 작성한다. [결과] 29℃ 조건에서 알은 부화하지 못했고 12~23℃ 범위에서 알과 약충의 발육 기간은 온도의 상승에 따라 단축되었다. 12℃ 조건에서 알과 약충의 발육 기간은 13.97일과 21.94일로서 가장 길었고 23℃ 조건에서 그 기간은 5.86일과 7.34일로 가장 짧았다. 12~26℃ 범위에서 온도와 발육 속도 간의 관계는 Logistic 모델에 부합하였다. 성충의 생식전기(pre-reproduction period)와 수명은 온도가 상승함에 따라 단축하였다. 산란수는 18℃와 23℃에서 가장 많았는데 각각 107.06개/마리와 120.23개/마리였다. 26℃의 산란수는 63.16개/마리로 가장 적었다. 생명표를 분석한 결과, 순생식률과 내적 증가율은 온도가 상승함에 증가하였고 23℃에서 최대에 도달하였다. 내적 증가율과 온도 간의 관계는 r m = -0.0018T 2 +0.075T-0.5945(R 2 = 0.9419, P=0.0481) 관계식으로 나타낼 수 있었다. [결론] 온도는 모감주진사진딧물의 성장 발육과 번식에 매우 큰 영향을 미쳤다. 18~23℃는 모감주진사진딧물 개체군 증가에 가장 적합한 온도 범위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