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
본 연구는 농촌지역 여성단체의 사회복지 관련 활동이 사회적 자본 형성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봄으로써 농촌지역 여성단체의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한다. 이를 위하여 전남지역 농촌에 거주하고 있는 여성단체에 소속된 자원봉사자 250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하였으며 수집된 자료는 SPSS WIN 18.0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통계 분석하였다. 본 연구의 주요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농촌지역 여성단체의 사회복지 관련활동 정도는 평균 3.36점이었고 사회적 자본형성의 정도는 3.47점으로 이들 점수 모두 중앙치인 3점보다 약간 높은 수치를 나타내 사회복지 관련 활동과 사회적 자본의 형성 정도는 비교적 높은 것으로 보인다. 둘째, 조사대상자인 여성단체 자원봉사자의 사회복지 관련 활동의 정도는 계층인식, 연령, 사회복지 활동횟수, 사회복지 활동기간에 따라 집단 간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그리고 사회적 자본형성의 정도는 계층인식, 교육수준, 연령, 사회복지 활동횟수, 사회복지 활동기간, 사회복지 활동분야에 따라 집단 간의 차이를 보이고 있었다. 셋째, 농촌지역 여성단체의 사회복지 관련활동과 사회적 자본형성 간의 관계는 매우 밀접한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사회적 자본형성에 대한 여성단체 자원봉사자의 사회인구학적 변인과 사회복지 관련 활동의 영향력은 복지에 대한 관심, 계층인식, 복지에 대한 태도 순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었으며 이들 변인이 갖는 설명력은 46%로 매우 높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