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
본 연구는 동해안산 코끼리조개 (Panopea japonica) 를 대량 종묘생산하기 위한 기초 연구로 사육 수온에 따른 치패의 생존율과 성장에 대해 조사하였다. 코끼리조개 치패는 외형적으로 건강한 것을 선별하여 12, 15, 18, 21, 24 그리고 $27^{ circ}C$ 로 설정한 인큐베이터에에서 6주간 생존과 성장을 조사하였다. 수온별 반치사시간 (median lethal time, LT50) 은 $27^{ circ}C$ 에서 29시간, $24^{ circ}C$ 에서 14.5일, $21^{ circ}C$ 에서 37.4일이었으며, 수온 $12^{ circ}C$ , $15^{ circ}C$ , $18^{ circ}C$ 에서는 42일간 생존율이 95.0%, 95.0%, 93.3%로 높았다. 사육 실험기간 동안 수온별 각장과 체중의 일간성장률은 $12^{ circ}C$ 에서는 0.100 mm, 2.212 mg, $15^{ circ}C$ 에서는 0.118 mm, 2.648 mg, $18^{ circ}C$ 에서는 0.127 mm, 2.836 mg, $21^{ circ}C$ 에서는 0.160 mm, 3.128 mg, 그리고 $24^{ circ}C$ 에서는 0.138 mm, 2.925 mg이었다. $12-21^{ circ}C$ 구간에서는 수온이 높아짐에 따라서 각장과 체중의 증가가 빨랐으며, 특히 $15-21^{ circ}C$ 에서 각장과 체중의 성장이 좋았다. 그러나 $21^{ circ}C$ 이상의 고수온에서는 폐사가 현저하게 증가하므로 치패 사육을 위한 수온은 $15-18^{ circ}C$ 가 적정한 것으로 판단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