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
최근 기후변화 영향에 따라 인명 및 재산피해를 유발하는 홍수피해가 지속적으로 증가 추세이지만, 홍수피해 통계에 대한 정보는 시설물 복구비 지원 위주의 단순 통계 집적 관리를 위한 목적으로 작성되어 방재정책 수립 시 필요한 기본정보로서의 수준이 미흡한 실정이다. 따라서, 직접피해 뿐만 아니라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사회 경제 전반에 걸친 방재 대책을 수립할 수 있는 의사결정 정보로서 수준을 평가하기 위해 본 연구에서는 국내외(한국, 일본, 미국) 홍수피해 통계 항목 및 피해산정방법 등 통계 정보의 문제점 시사점을 고려하여 수준평가 방안을 마련하고 국내 홍수피해 통계 정보의 현재 수준에 대해 평가하였다. 국내 홍수피해 통계 정보는 간접피해 항목을 고려하지 않고 피해 산정시 복구비 지원 위주의 일괄적인 원단위 적용의 문제점 등으로 인해 일본 미국의 약 50% 수준으로 나타났다. 향후 선진외국사례를 고려한 홍수피해 통계 항목의 분류체계를 상세화하여 구축된다면 직간접적 물리적, 사회 경제적 피해산정을 통한 타당한 방재 대책을 수립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