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
nbsp; nbsp;본 연구는 SNS의 대중화에 따라 프라이버시가 중요한 이슈로 부각되고 있는 현시점에서 SNS 이용자들이 프라이버시 염려와 자기효능감에 따라서 어떻게 유형화될 수 있고, 각 유형에 따라 프라이버시 보호 행동에 어떠한 차이가 있는지 탐색하였다.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페이스북 이용자들을 프라이버시 염려와 자기효능감에 따라 유형화한 결과 '프라이버시 무관심형', '프라이버시 걱정형', '프라이버시 관심형'의 세 가지 유형이 도출되었다. 둘째, 이들 세 유형 간 프라이버시 보호 행동에 차이가 있는 지 살펴 본 결과 '프라이버시 관심형'이 '일반적 주의'와 '기술적 보호'에서 다른 두 유형에 비해 높은 수준의 보호 행동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프라이버시 관심형'은 게시물 관리나 그룹 설정 등 선행 연구들에서 논의되어 온 프라이버시 경계조절 전략도 사용하고 있었다. 이와 함께 프라이버시 염려는 최소한의 프라이버시 보호 행동을 유발하며, 보다 적극적인 보호 행동은 자기효능감과 관련이 있음이 발견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