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
해양 퇴적물 중 금속의 독성을 평가하는 것은 비교적 복잡한 과학 과제이다. 최근 연구성과에 의하면, 퇴적물 중 금속의 독성과 생물의 이용가능성은 금속의 총 함량과 무관하며 금속이 존재하는 형태와 밀접하게 연관된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퇴적물 생물 리간드 모델(s-BLM)은 새로운 과학연구 성과에 의해 구축된 것으로서 퇴적물 중 금속의 독성을 평가하는 종합적 모델이다. s-BLM은 주로 유산소 환경에서 활용되며 활성금속, 황화물, 유기탄소의 측정을 기반으로 간극수 중 화학성분을 이용하여 여러 가지 금속의 독성역치(toxicity threshold)를 계산한다. s-BLM은 예전의 무산소 환경에 활용되었던 AVS/SEM 모델과 상호 보완되기 때문에 퇴적물 중 여러 가지 중금속(Cu, Pb, Zn, Ni, Cd, Ag)의 생물학적 독성을 포괄적으로 평가할 수 있다. 본 논문은 s-BLM의 유래와 구축에 대해 소개하였으며 주로 이 모델의 이용, 연구 진전 및 한계성에 대하여 탐구하였다. 현재 이 모델은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고 있으며 많이 활용되고 있다. 그러나 중국에는 이 모델에 관한 연구가 아직 없다. 이 모델과 유사한 모델을 연구개발하는 것은 퇴적물 환경 품질표준의 과학적 제정에 있어 중요한 의의가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