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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정보

구소련 고려인 작가 한진의 문학세계 - 희곡작품을 중심으로

논문 개요

기관명, 저널명, ISSN, ISBN 으로 구성된 논문 개요 표입니다.
기관명 NDSL
저널명 한국어문학연구 = The Research on Korean Language and Literature
ISSN 1229-4306,
ISBN

논문저자 및 소속기관 정보

저자, 소속기관, 출판인, 간행물 번호, 발행연도, 초록, 원문UR, 첨부파일 순으로 구성된 논문저자 및 소속기관 정보표입니다
저자(한글)
저자(영문)
소속기관
소속기관(영문)
출판인
간행물 번호
발행연도 2012-01-01
초록 이 논문은 북한 출신의 카자흐스탄 극작가 한진의 문학세계를 분석한 결과다. 이 논문에서 필자는 그의 의식이 성숙해가는 과정을 네 단계로 나누어 보았다. 1단계의 주제의식인 '새로운 조국과 이념의 발견'은 「의부어머니」ㆍ「고용병의 운명」에 구현되어 있으며, 그것은 그가 갖고 있던 모성 콤플렉스로부터 나온 것이다. 정착지에서 그를 끊임없이 괴롭힌 것은 지극한 思母의 정이었고, 어머니를 만날 수 없게 만든 것은 조국 북조선의 현실이었다. 이것을 문학적으로 구현한 것이 2단계의 이면적 주제의식(모정에 대한 그리움과 북한 체제에 대한 비판)이었고, 「어머니의 머리는 왜 세였나」ㆍ「량반전」ㆍ「산 부처」 등이 이에 속한다. 80년대에 들어서면서 고르바초프에 의해 천명된 페레스트로이카나 글라스노스트 등은 소련의 분위기를 바꾸어 놓았고, 그에 따라 그로 하여금 다양한 주제의식과 미학을 추구할 수 있게 했다. 비록 풍자와 같은 간접적인 방법이긴 하지만 체제의 모순을 비판할 수도 있게 되었고, 보다 직접적인 어법으로 조국의 현실에 대한 비판적 인식을 드러낼 수도 있게 되었다. 3단계의 이면적 주제의식(주제의 다각화와 다양한 미학의 추구)이 가능했던 것도 그런 상황 변화의 덕분이었고, 「토끼의 모험」ㆍ「나 먹고 너 먹고」ㆍ「폭발」 등이 이에 속한다. 4단계에 이르러 소련의 체제가 붕괴되고 새로운 민족주의가 대두됨으로써 조국의 미래에 대한 새로운 통찰 또한 가능해졌다. 한진으로서는 이념이나 힘의 우위가 아니라 동질성에 입각한 '분열된 민족의 통합'만이 가장 바람직한 조국의 미래상이라는 깨달음을 얻게 되었고, 「나무를 흔들지 마라」를 통해 이 시기의 이면적 주제의식(민족통합의 당위성 추구)을 구체화 할 수 있었다. 그가 망명지에서 표면상 극작가 혹은 소설가로 살아갔지만, 이면적으로는 일관되게 민족정신이나 정서를 추구한 민족주의자였다. 그 결과 그는 민족의 미래에 대한 통찰을 제시할 수 있었고, 그에 따라 그의 극작품들은 독특한 미학을 구현할 수 있었다.
원문URL http://click.ndsl.kr/servlet/OpenAPIDetailView?keyValue=03553784&target=NART&cn=NART69868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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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표준분류
ICT 기술분류
DDC 분류
주제어 (키워드) 海隣尺素,轉寫本,情報,物目,文化的 趣向,文藝的 價値,당시 사회적 분위기,Han,Jin,Stepmother,Destiny of Mercenary soldier,Why mother quot,s hairs turned gray,The story of Yangban,A living Buddha,A rabbit quot,s adventure,Me take You take,Explosion,Don quot,t shake the tr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