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
본 연구는 베리와 그 부산물들의 영양학적 가치와 더불어 이들의 식품 내 활용 가능성을 확인하고자 국내생산 베리 중 대표적 베리인 블루베리, 오디 그리고 복분자와 그들 부산물의 이화학적 특성과 페놀화합물 함량변화를 비교/분석하였다. 수분함량은 통 베리 시료가 그들 부산물의 함량보다 유의적으로 높게 나타났으며, 특히 복분자와 그 부산물의 수분함량은 차이가 가장 컸다. pH는 오디와 오디 부산물에서 각각 4.03, 5.18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총 폴리페놀과 플라보노이드의 함량은 블루베리 부산물에서 24.81와 24.13 mg/g으로 가장 높았으며, 안토시아닌 함량은 오디 부산물에서 53.27 ug/g으로 가장 높았다. Cyanin chloride는 오디와 복분자 과일에서만 측정되었으며, epigallocatechin, gallocatechin과 isorhamnetin은 블루베리에서만 측정되었다. Catechin (hydrate)과 epicatechin의 경우에는 블루베리를 제외한 오디와 복분자의 통 과일과 부산물에서 유의적인 차이가 나타났으며, gallic acid는 오디에서, quercetin 3-D-galactoside는 블루베리에서 통 과일과 부산물간 유의적인 차이가 조사되었다. Apigenin, luteolin은 오디류에서만 측정되었으며 특히 부산물에서 그 함량이 높았다. Naringenin은 각각의 베리 부산물에서 함량이 높았으나, rutin (trihydrate)과 quercetin은 블루베리를 제외한 오디와 복분자의 통 베리에서 부산물보다 높게 검출되었다. Kaempferol 함량은 통 오디에서 15 ng/g으로 가장 높았다. 본 실험에 이용된 베리들은 성숙도 및 환경에 따라 서로 다른 결과를 나타날 수도 있겠으나, 본 연구결과는 각각의 통 베리의 유효성분을 조사한 것 뿐 아니라 그들의 부산물까지도 가축 사료 첨가제 및 식품 소재로써 활용 가능성을 나타낸 연구라 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