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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정보

旅軒 張顯光의 시대인식과 經世論

논문 개요

기관명, 저널명, ISSN, ISBN 으로 구성된 논문 개요 표입니다.
기관명 NDSL
저널명 儒敎 思想 硏究
ISSN 1226-7082,
ISBN

논문저자 및 소속기관 정보

저자, 소속기관, 출판인, 간행물 번호, 발행연도, 초록, 원문UR, 첨부파일 순으로 구성된 논문저자 및 소속기관 정보표입니다
저자(한글)
저자(영문)
소속기관
소속기관(영문)
출판인
간행물 번호
발행연도 2005-01-01
초록 旅軒 張顯光(1554~1637)은 조선 성리학의 전성기에 해당하는 16세기부터 정치적 격변기인 17세기 초반에 걸쳐 왕성한 학문 활동을 보여준 대표적인 성리학자이다. 성리학의 학문적 성숙과 분화, 그리고 정치세력간의 갈등과 대립이 진행되는 가운데 임진왜란ㆍ병자호란 등 격변기를 거치면서 장현광은 시대적 과제를 해결하는 데에도 적지 않은 관심을 기울였다. 비록 출사 기간이 짧고 민생문제와 관련된 구체적인 개혁안을 제시하지는 않았지만, 유교적인 도덕관에 입각하여 나름의 경세론을 제기하였다. 따라서 본 연구는 17세기 초반이라는 국가적 위기 상황 속에서 장현광이 제출한 상소문을 중심으로 그의 경세론을 검토하였다. 장현광에게 있어 경세의 요체는 도덕정치의 구현이라 요약할 수 있다. 그는 성리학적 우주론을 역학적 체계 속에 융섭하고, 우주자연의 원리와 인간사회의 원리를 포괄하여 근원적 실체와 원리를 탐색하였다. 특히 여헌은 자연의 오묘한 변화를 궁구하고 사물을 열고 이루는 道가 『易』에 담겨있고, 이것이 변란을 겪으면서 위기에 대처하고 국가운영의 방향을 새롭게 모색하는데 근거가 될 것이라는 판단하였다. 그는 천지 사이에 존재하는 수많은 변화의 도리가 『역』에 담겨있기 때문에 당시의 어지러운 시대적 상황을 대처하는 근거로서 『역』보다 절실한 것은 없다고 생각하였다. 그의 경세론의 근간이 되는 '建極論'은 군주의 도덕적 완성을 요구하는 것이다. 그는 학문과 정치의 일치를 강조하면서 前代에 체계화된 君主聖學論을 계승하여 건극론을 제기한 것이다. 군주를 신민에 대해 도덕적 우위에 있으면서 臣民을 이끌어야 하는 존재로 보아 정치의 성패 여부는 군주의 도덕성 여부에 따른다고 규정한 것이다. 이러한 그의 생각은 전란과 정치적 소요로 인해 초래된 국가적 위기를 정치세력의 도덕성과 윤리강상 회복을 통해 극복하고자 하는 데에서 비롯되었다고 할 수 있다. 또한 여헌은 전란과 정치적 혼란 속에서 성리학적 가치 질서의 이완에 주목하여 향촌사회의 교화에 경세의 역점을 두어 향약의 시행을 강조하였다. 인륜도덕을 통한 민심의 안정과 사대부들이 주도하는 지배질서의 강화를 위해 향약에 주목하였으며, 특히 덕치의 실현을 위해 교화적인 측면에 무게를 두어 향약의 시행을 강조하였다. 결국 여헌의 경세론은 국가적 위기 상황에 처하여 성리학적 지배질서체제를 재구축하는 데 초점이 맞추어져 있고, 그 바탕에는 윤리도덕적인 측면이 강조되었던 것이다. 경세는 治者의 몫이고, 치자의 도덕성 여부가 정치의 성패를 가름한다고 보았던 것이다.
원문URL http://click.ndsl.kr/servlet/OpenAPIDetailView?keyValue=03553784&target=NART&cn=NART56348761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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