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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정보

심청가 범피중류의 음악적 구현양상과 의미

논문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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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명 NDSL
저널명 韓國音樂硏究
ISSN 1975-4604,
ISBN

논문저자 및 소속기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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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한글)
저자(영문)
소속기관
소속기관(영문)
출판인
간행물 번호
발행연도 2010-01-01
초록 본 논문에서는 판소리 심청가의 범피중류 대목의 음악적 구조와 특성을 드러내어 동일 대목을 어떻게 다양하게 구현해 내는가의 문제를 살펴보았다. 범피중류 대목은 송광록의 더늠으로 명창별로 가사가 대체로 유사하므로 가사에 의한 변인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이를 대상으로 20세기 초반부터 중후반에 활동한 명창들의 음원을 분석ㆍ비교하였다. 연구 결과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범피중류 대목은 송광록의 더늠으로 만들어진 것이기 때문에 사설의 내용과 구성에 있어 명창별로 차이가 크지 않다. 다만 시작부분에서 약간의 차이가 있을 뿐이다. 시작부분은 '망망한', '범피중류', '범피창파,' '뱃노래 후렴' 등으로 유형을 나눌 수 있다. 유성기 음반에서는 '망망한'으로 시작하는 유형이나 '범피창파'로 시작하는 유형, '뱃노래 후렴'으로 시작하는 유형의 세 가지가 많았으나 요즘에는 '범피중류'형을 더 많이 부르고 있다. 시작 부분의 가사에 따라 음악도 달라지는데, '범피창파'나 '망망한'이 뱃노래처럼 부르는 것에 비해 '범피중류' 유형은 넓은 음역과 화려한 선율이 특징적이다. 악조의 활용 양상에 있어 5음음계 우조와 4도 위의 변청이 분명하게 사용되는 경우, 변청이 되던 두개의 악조가 섞여 사용되는 경우, 계변조로의 반드름 현상이 나타나는 경우 등으로 나누어 살펴볼 수 있다. 또한 변청이 분명한 명창들이 대체로 1옥타브 이내에서만 선율이 진행하던 것에 비해, 악조가 섞이는 명창들은 2옥타브를 넘는 넓은 음역을 사용하고 있다는 점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범피중류〉는 양반의 음악을 흉내 낸 것으로 유명한데, 김창룡이 복모음을 나누어 부르는 것처럼 부르는 점, 가사 두 자를 짧게 붙이고 소리를 길게 끌어 부르는 점, 're' 음과 'Sol' 음을 떨어주는 점에서 그 흔적을 찾을 수 있다. 유성기음반과 근현대 명창들의 〈범피중류〉가 대체로 대동소이할 것을 예상하였으나, 의외로 다른 특성들이 있음을 발견할 수 있다. 특히 이봉희, 강춘섭, 김초향 등으로 이어지는 창자들이 동일한 어법으로 〈범피중류〉를 노래하는 것은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고 본다.
원문URL http://click.ndsl.kr/servlet/OpenAPIDetailView?keyValue=03553784&target=NART&cn=NART57141216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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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표준분류, ICT 기술분류,DDC 분류,주제어 (키워드) 순으로 구성된 추가정보표입니다
과학기술표준분류
ICT 기술분류
DDC 분류
주제어 (키워드) 범피중류,범피창파,송광록,이봉희,강춘섭,김초향,우조,계면조,변조,반드름,Bumpijungryu,Bumpichangpa,Song Kwangrok,Lee Bonghee,Kang Chunseop,Kim Chohyang,Sol Mode,Mi Mod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