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한글) |
SHI, Xiang,LIU, Hui-liang,ZHANG, Dao-yuan,WANG, Jian-cheng,YANG, Shan-lin,DONG, Jin-xin |
초록 |
식물 꽃의 특성 및 수분 적응성(pollination adaptation)은 진화 생태학 분야에서의 핵심 문제 중 하나이다. 구얼반퉁구터 사막(Gurbantunggut Desert)에서 생장한 Eremosparton songoricum을 연구대상으로 하고, 야외 관찰법과 실내 분석법을 이용하여 꽃의 특성과 수분 특성을 연구하였다. 연구 결과, 개체군의 개화기는 21일이었으며, 꽃차례(inflorescence)의 개화기는 7-12일이었으며, 단일 꽃(solitary flower)의 개화기는 3일이었다. 흐리거나 비가 올 때, 개화기는 1-2일간 연장되었으며, 전체 개화기에 용골꽃잎(carene)은 줄곧 닫힌 상태이었다. 받침꽃잎(vexillum)이 약간 열릴 때, 단일 꽃은 꽃밥터짐을 완성하였다. Eremosparton songoricum는 주요하게 꿀, 화려한 꽃색, 받침꽃잎 기저부분의 노란색 방사상(radial) 무늬구조를 통하여 꽃가루 매개자(pollinator)를 유인하였다. 개화기에 Eremosparton songoricum의 효과적인 꽃가루 매개자는 4종의 벌류 곤충이었으며, 평균 방화(flower-visiting) 횟수는 (7.75±0.57) 회·꽃 -1 ·d -1 이었으며, 방화 피크는 13:00-14:00, 16:00-17:00, 19:00-20:00이었다. Eremosparton songoricum에 대하여 인공 배깅법(bagging)을 진행한 결과, 해당 종은 자가 화합성(self-compatible)을 나타냈다. 자발적인 교잡은 아주 적었으며, 꽃가루 매개자를 통하여 생식에 성공시켰다. 배주가 수정에 성공해서 과실이 완전히 성숙될 때까지 자가 교잡 현상은 감소되었다. 암술머리의 각질층 구조와 꽃가루솔 구조는 Eremosparton songoricum의 진화과정에서 형성된 메커니즘(자가 교잡 현상이 감소되고고, 이종 교잡 현상이 많아지는 추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