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
삼림은 지역과 세계 탄소 순환에서 핵심역할을 하며, 다양한 삼림 유형의 바이오매스와 탄소 밀도의 정확한 추정은 지역 삼림 탄소 저장량에 관한 연구의 중요한 기반이다. 뤼량산(Lvliang Mountain) 남쪽 구간의 삼림 자원에 대한 2005년 및 2010년 등 2단계에 거친 철저한 조사 데이터를 기반으로, 가중 바이오매스 회귀 모델법(weighted biomass regression model, WBRM)과 전환 계수 연속 함수법(continuous function for biomass expansion factor, CFBEF)을 이용하여 삼림 교목층의 바이오매스를 추정한 결과, 전자의 추정 결과가 후자에 비해 뚜렷하게 높으며(P 회귀 모델법으로 얻은 28×112(생물종×방형구)의 탄소 밀도 행렬에 근거하여, 삼림 군락에 대한 TWINSPAN 분류와 DCA, CCA 배열을 진행하였다. 일원 분산분석과 관련 분석을 이용하여 다양한 서식지 조건에 따른 교목층의 탄소 밀도를 연구하였다. 연구 결과, 뤼량산 남쪽 구간의 삼림 군락을 8개 군계(formation)로 나뉠 수 있었으며, 다양한 군계 간의 탄소 밀도는 뚜렷한 차이가 있었다(P 2010년 교목층의 탄소 밀도는 2005년에 비해 뚜렷하게 높았으며, 매년 평균 1.54 t·hm -2 의 속도로 증가하였다. 교목층의 탄소 밀도와 해발 혹은 경사도는 뚜렷한 상관관계를 갖고 있었다. 즉 해발 혹은 경사도의 증가와 더불어 탄소 밀도는 증가하다 감소하는 추세를 보였다. 음지 비탈과 반음지 비탈(북부 비탈과 동부 비탈)의 탄소 밀도는 양지 비탈과 반양지 비탈(남부 비탈과 동남부 비탈)보다 컸으며, 산등성이의 탄소 밀도가 가장 작았다. 그러므로 각 지역의 구체적인 실정에 맞추어 생물종을 선택하고 육성, 관리함으로써 삼림의 탄소 밀도를 뚜렷하게 향상시킬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