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한글) |
ZHONG, Shu-tang,SHEN, Zong-zhuan,SUN, Yi-fei,LV, Na-na,RUAN, Yun-ze,LI, Rong,SHEN, Qi-rong |
초록 |
본 논문에서는 연속 12년 바나나를 재배한 시들음병 발생률이 높은 바나나 재배원을 실험 거점으로 선정한 다음, 평판 계수 및 배양 가능한 미생물 군집 변성 구배 겔 전기영동(culture-dependent polymerase chain reaction denaturing gradient gel electrophoresis, CD PCR-DGGE) 등 방법을 통하여 현지의 재배밭 조건에서 연속 2년 화학비료, 우분, 돈분 및 바이오 유기비료 등의 시용이 바나나 시들음병에 대한 억제 작용, 그리고 바나나 수확량, 품질 및 토양 배양 가능한 미생물상 등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하였다. 그 결과, 기타 처리에 비하여, 2년 동안 바이오 유기비료의 연속 시용은 바나나 시들음병의 발생률을 효과적으로 감소시킬 수 있는 반면, 바나나의 단일 그루 당 질량, 소시험구 수확량, 과실의 가용성 당 함량 및 가용성 당/적정산의 비율(당산비)을 뚜렷하게 향상시킬 수 있었다. 배양 가능한 미생물상을 분석한 결과, 바이오 유기비료의 시용은 토양 미생물 바이오매스를 뚜렷하게 향상시킬 수 있는 외, 배양 가능한 세균, 바실루스균과 방선균의 수 및 세균/진균 비율을 증가시키는 반면, 세균수를 감소시켰다. CD PCR-DGGE 클러스터 분석 결과, 2년 동안 바이오 유기비료의 연속 시용은 토양 내 배양 가능한 세균 군집의 구조를 뚜렷하게 변화시켰으며 또한 그 풍부도 및 다양성을 증가시켰다. 겔로 추출하여 염기서열을 분석한 결과, 바나나 재배원에서 연속 2년 동안 바이오 유기비료의 시용은 토양 내 패니바실러스, 버크홀데리아, 미배양 우미균 및 Bacillus aryabhattai의 풍부도를 증가시킨 반면, 랄스토니아 솔라나세아룸, Chryseobacterium gleum, Fluviicola taffensis, Enterobacter sp. 및 바실러스 메가테리움의 풍부도를 감소시켰다. 결론적으로, 바나나 재배원에서 바이오 유기비료의 연속 시용은 토양 내 배양 가능한 미생물 군집의 구조를 최적화할 수 있으며 또한 바나나 시들음병의 발생을 방제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바나나의 수확량 및 과실 품질을 향상시킬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