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
배수성이 상이한 수박(Citrullus lanatus Thunb.) 2배체, 3배체 및 4배체의 유묘 정단을 배양해 본 결과 배수성 차이가 기관 형성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았으나 시토키닌의 종류와 농도에 따라 기관 형성에는 차이가 심했다. BA 처리시에는 0.3 mg/L의 저농도에서, 2iP 나 kinetin 처리시에서 5 sim;10.0 mg/L 첨가 배지에서 신초형성이 양호하였으나 생장은 심히 억제되었다. 재생된 신초의 정단을 배양해 본 결과 kinetin은 신초 형성에 거의 효과가 없었고 BA 0.3 sim;0.5mg/L 첨가구에서 신초증식이 양호하였으며 IAA 0.3 mg/L와 혼합처리는 신초의 증식과 생장 및 마디수 증가에 효과적이었다. 기내에서 형성되는 신초는 부정아 및 액아 유래였으나 대부분은 액아가 발달하여 신초로 생장하였다. 광도와 아가 농도를 달리하여 배양해 본 결과 4배체는 광도와 아가 농도에 관계 없이 신초형성수가 거의 비슷하였으나 생장은 억제되었으며, 3배체는 광도와 아가의 농도가 증가할수록 신초형성수 및 생장이 감소하였다. 또한 광도가 높아질수록 측지의 발생이 양호하였으나 잎의 노화현상을 나타냈다. 생장억제제의 처리는 신초형성수 및 생장을 현저하게 감소시켜 계대배양 기간을 연장할 수 있었다. Ancymidol ; TIBA ; CCC ; PP333은 처리농도간 신초형성수에 차이를 나타내지 않았으며 억제제 중 ABA 처리구가 신초형성과 생장에 가장 억제적으로 작용하였다. 모든 억제제 처리구에서 잎의 전개와 발달이 불량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