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지방 나물과 약초의 생태민속학적 연구 - 창선도 고사리 재배사례를 중심으로
기관명 | NDSL |
---|---|
저널명 | 島嶼文化 |
ISSN | 1598-4893, |
ISBN |
저자(한글) | |
---|---|
저자(영문) | |
소속기관 | |
소속기관(영문) | |
출판인 | |
간행물 번호 | |
발행연도 | 2009-01-01 |
초록 | 이 글은 국내 산출량의 절반을 생산하는 '고사리섬' 주민들이 고사리를 매개로 환경과 관계 맺어온 양상에 대한 생태민속학적 연구이다. 고사리 시배지인 고두와 인근의 언포, 식포 등 고사리마음은 바다 어업에서 물의 고사리농염으로 생계방식의 전환을 완성하였다. 이는 바다오염과 어류남획, 해수온난화로 인한 어족자원 감소라는 자연환경 변화뿐만 어촌의 과소화와 고령화로 인한 어업노동의 지속 불가능 등 복합적인 요인 때문이다. 1970년대에 이루어진 한 혁신가의 고사리 재배기술 개발이라는 성공적인 '내부 혁신'은 가장 큰 동인 중의 하나이다. 고사리농사로 생계방식과 기술이 변화되고 '빈촌'에서 '부촌'으로 변신한 지금 고사리마음은 마을문화의 지속과 변화의 압력을 받고 있다. 전통농업과 어업의 협동관행이 개별노동으로 전환됨으로 인한 마을 구성원의 개인주의화로 인간관계가 기계적이 되고 내적 단합이 어려워졌다. 중단 후 재개되어 지금까지 지속되는 마을 동제는 이를 완화시키는 문화적 기제가 되고 있다. 과잉개발의 자연훼손 담론은 고사리마을의 미개발토지 뿐만 아니라 도서 전체의 수많은 잠재 개발토지의 농장화 가능성을 어렵게 만든다. 이에 대해 고사리마을 주민들은 외부인과는 상이한 생태인식을 갖는다. 관계 당국에서는 귀농자의 유인을 통한 농어촌의 과소화를 완화하고 지역 특성을 살린 소득작물 개발의 성공적 모델 도출을 위해 이들의 말에 귀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고사리생태 관광마을 조성은 과잉개발 논란을 극복하고 자연 개발과 보존의 동시적인 충족을 통한 지속가능한 발전방안 중의 하나라고 생각된다. |
원문URL | http://click.ndsl.kr/servlet/OpenAPIDetailView?keyValue=03553784&target=NART&cn=NART69851999 |
첨부파일 |
과학기술표준분류 | |
---|---|
ICT 기술분류 | |
DDC 분류 | |
주제어 (키워드) | 생태민속,생태민속학,나물,약초,창선도,고사리,고사리 혁신,미시기술,적정기술,생태적 적소,생태관광마을,ecological folk customs,ecological folklore,Namul(wild greens),Yakcho(medical herbs),Changsun Island,a bracken(Gosari plant),Gosari innovation,Gosari village,micro technology,appropriate technology,ecological niche,ecological tourist Villag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