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
논토양의 표층에 존재하는 수층 두께 변화 및 건조-습윤 교체 현상으로 인하여, 수직 방향의 에너지 평형 상태에 변화가 발생하였다. 본 연구는 시간별 다중회귀법을 이용하여, 수층, 엽면적 및 기상 요인이 각 에너지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다. 비슷한 일반 날씨를 선택하여 에너지 유입 차이를 방지하고, 엽면적에 근거하여 식물 수관층 구조의 차이를 방지하였으며, 논토양 수층 두께의 변화가 논토양의 에너지 배분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하였다. 연구 결과, 낮에는 논토양 수층의 두께가 증가할수록 수층의 열 저장량이 증가하였으며, 이는 또 수면의 열 플럭스를 증가시켰는데, 이로 인하여 논토양의 숨은열 플럭스가 감소하였다. 해당 작용은 논토양 수관층이 조밀하지 않을때 특히 뚜렷하게 나타났다. 수관층이 밀집하였을 때, 수면에 도달하는 순 방사 에너지가 약화되었으며, 숨은열 플럭스에 대한 수층 두께의 조절작용이 약화되었다. 논토양의 전반적인 느낌열 플럭스가 낮고 수층 두께의 변화가 이에 미치는 영향이 작기에 조절작용이 뚜렷하지는 않았다. 이중소스 증발산 모델의 시뮬레이션을 통하여, 수층 깊이의 증가에 따른 수면 숨은열의 감소 현상은 총 숨은열의 감소를 초래한 주요한 원인이었으며, 논토양의 수관층이 조밀하지 않을때 뚜렷하게 나타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