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한글) |
WANG, Fei-fei,ZHANG, Yong,CHOU, Jian-dong,LIU, Jian,LIU, Xian-guang |
초록 |
산둥반도(the Shandong Peninsula) 남부 연안 해역에 위치한 QDZ03 코어의 16.2m 깊이의 퇴적 기록에서, 유공충과 오스트라코드류(ostracoda) 화석 군락에 대한 정량 분석을 통하여 연구 구역의 제4기 말년 산소동위원소(MIS) 4기 동안의 고대 퇴적환경의 진화를 연구하였다. 지금으로부터 6만 년 전후에 시작된 황해 해퇴기 (MIS 4기에 해당)에, 여러 개의 퇴적 틈새(several depositional gaps)가 있는 제1층(코어 깊이 16.2~12.0m) 육지상 지층을 형성하였다. 위무 간빙기(Yumu interglacial stage) (MIS 3기에 해당)에, 해수면의 급격한 상승으로 인하여 제2층~제5층의 연안 해양상-육지상 퇴적층을 형성하였는데, 그중 제5층 상부에 일부 MIS 2기의 생성물을 포함할 가능성이 있지만, MIS 2기의 퇴적층은 대부분 없었다. 지금으로부터 12,000~11,000년 전에, 해수는 황해에서 점차 칭다오(Qingdao) 지역으로 침입하여 제6층 하부 구간(코어 깊이 9.1~8.6m)의 해양-육지 과도 퇴적층을 형성하였다. 전신세의 최대 해침면 MFS가 오기 전에(지금으로부터 약 11.0-9.0ka), 해수면은 더 상승하였고, 코어에는 제6층 중간 구간(코어 깊이 8.6~7.7m)의 해안 퇴적층이 형성되었다. 지금으로부터 6,000년 전에, 황해 최대 해침면이 나타났고, 그 후 현재 수준으로 낮아졌고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상태를 유지하였다. 황허강(Huanghe river), 연안의 작은 강 및 해안대 기반암 침식물 등의 공동 작용을 통하여 남 황해 중부 진흙 퇴적물의 연안에서의 연장(7.7m 이상)을 완성하였다. 그중 꼭대기(top) 4.8m의 퇴적물이 입도가 굵고, 풍부한 응집 형태 유공충(agglutinated foraminifera) 화석이 나타난 것은 약 3,000~2,000년 동안 해안대 지역에 인류 활동의 증가와 관련이 있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