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한글) |
WANG, Hou-miao,LIAO, Bo-shou,LEI, Yong,HUANG, Jia-quan,YAN, Li-ying |
초록 |
아스퍼질루스 플라부스(Aspergillus flavus)는 호기성 부생 진균(saprophytic aerobic fungus)이며 이것의 2차 대사 생산물인 아플라톡신(Aflatoxin, AFT)은 독성이 강한 발암성 물질이다. 농작물이 아스퍼질루스 플라부스에 감염되면 해당 농산품은 아플라톡신에 오염되고 더 나아가 식품 안전 및 사람과 동물의 건강을 해친다. 아스퍼질루스 플라부스는 8개의 염색체가 있으며 유전체 크기는 37 Mb이고 13,000여 개의 기능 유전자, 55개의 2차 대사 유전자군(gene cluster)을 포함하고 그 중, AFT, 시클로피아존산(Cyclopiazonic acid, CPA) 및 아플라트림(Aflatrem) 등 3개의 2차 대사 유전자군의 특성만을 확인하였다. 2차 대사 유전자군의 발현은 서로 다른 환경 조건, 2차 대사 조절 인자, 효소 활성, 복잡한 옥시리핀 전달 신호(oxylipin transduction signal) 및 개체군 밀도 효과에 의해 조절된다. LaeA와 VeA는 AFT, CPA 및 아플라트림 등 진균 독소의 생합성(biosynthesis)을 억제하는 2차 대사 조절 인자이다. 산소화 효소(oxygenase)(Ppo 및 Lox)의 발현의 억제는 진균 독소의 합성을 촉진할 수 있으며 해당 산화 산물(옥시리핀)은 진균-숙주 상호작용의 중요한 신호 분자이다. 개체군 밀도와 가수 분해 효소도 아스퍼질루스 플라부스의 2차 대사에 영향을 미친다. 높은 개체군 밀도는 아플라톡신의 생산량을 줄이는 반면에 분생 포자의 형성량을 증가시킬 수 있다. 그리고 α-아밀라아제(α-amylase), 펙타아제(pectolase), 프로테아제(protease) 등 효소 활성의 변화는 아스퍼질루스 플라부스의 분생 포자 발아, 균사 생장 및 진균 독소 2차 대사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본 논문에서는 아스퍼질루스 플라부스 주요 진균 독소의 2차 대사 및 조절에 관한 연구 발전을 체계적으로 서술하였다. 이 외에 아스퍼질루스 플라부스 2차 대사 산물에 관한 연구를 한층 더 서술하고 토의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