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
국내에서 발생하는 돼지호흡기복합증후군(Porcine respiratory disease complex, PRDC)의 발생 상황 및 원인체의 검출 방법의 비교와 PRDC에서 cytokine의 발현변화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서 481건의 시료에 대해 PRDC 발생상황을 조사하였다. 총 481건 중 단독감염은 113건(23.5%), 2종 이상의 원인체에 의한 발병이 348(72.3%)건으로 나타났다. PRDC 발생상황을 주령별로 분석한 결과, 총 348건에서 3주령에서 10주령미만의 돼지에서 258건(74.1%)으로 가장 많이 나타났다. PRDC의 주 원인체로 알려진 PRRSV, PCV2, SIV에 대한 감별진단을 위해 면역조직화학염색법(IHC)과 PCR에 의한 검출을 원인체 검출을 비교한 결과, 결과 PCR 방법이 IHC보다 원인균인 PRRSV, PCV-2의 검출에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러한 결과를 근거로 PRDC를 유발하는 원인체에 대해서는 임상적으로는 PCV-2는 감염되더라도 병리소견을 발현하지 않는 예가 있어 임상증상을 나타내는 PRDC의 주요 원인체는 PRRSV로 확인되었다. PRDC로 진단된 시료 중 2종 및 3종의 혼합감염군을 대상으로 폐와 림프절에서 cytokine의 발현의 변화를 조사한 결과에서는, IL-6을 제외한 조사된 모든 cytokine들이 2종 및 3종 복합 감염군에서 대조군에 비해 감소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