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
국내 주요 6대 하천수역 내 농약 성수기에 검출된 농약의 검출수준을 조사하였고, 수서 생물 3종(조류, 물벼룩, 어류)의 농약 노출에 따른 위해 기능성을 위해 지수(HQ indexes)에 의해 평가하였다. 총 40지점의 모니터링을 실시한 결과, 검출농약은 살균제isoprothiolane, hexaconazole, 살충제 diazinon, chlorpyrifos, prothiofos, 제초제 alachlor, butachlor, molinate의 총 8종으로 확인되었다. 그 중 isoprothiolane이 67.5%의 높은 빈도로 검출되었고, 그 이외의 농약은 15~37.5% 범위의 검출빈도를 나타내었다. 검출빈도는 butachlor gt;, prothiofos gt;, ch1orpyrifos gt;, hexaconazole, molinate gt; diazinon, alachlor순으로 조사되었다. 전 하천수역에서 수서 생물 3종(조류, 물벼룩, 어류)에 대한 위해 지수가 1.0을 초과하지 않았기 때문에 수 생태계에 대한 위해 가능성이 없는 것으로 평가되었다. 주요 하천수역 내 수서 생물의 위해 가능성에 대한 각 검출 농약의 상대적인 기여도를 평가한 결과, 수서 생물 종별로 다양하게 나타났다. 조류는 butachlor와 molinate성분에 의해, 물벼룩은 chlorpyrifos, diazinon, prothiofos 성분에 의해, 어류는 chlorpyrifos성분에 의해 위해 지수의 기여도가 높게 조사되었다. 본 연구결과는 하천 수계별 농약관리의 우선순위를 선정하는 데 있어 필수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