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야자와 겐지 宮澤賢治 문학에 나타난 개인과 전체 - 타골 사상의 수용과 관련하여
기관명 | NDS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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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명 | 외국문학연구= Foreign literature studies |
ISSN | 1226-444x, |
ISBN |
저자(한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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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영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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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기관(영문) | |
출판인 | |
간행물 번호 | |
발행연도 | 2010-01-01 |
초록 | ??미야자와 겐지 #40;1896-1933 #41;는 일본의 북부지방인 이와테현 하나마키에서 그 지방의 유지였던 아버지 세이지로의 장남으로 태어났다. 그는 대개의 문인들과 다르게 자연과학적 토양과 종교적 토대 위에서 성장 과정을 거쳤고 문학 작품 속에 이러한 요소를 구현하였다. 그는 어릴 때부터 아버지가 신봉하던 정토 진종의 분위기 속에서 성장하였으나 청소년기에 나무묘법연화경, 이른바 법화경을 접하면서 아버지와 종교적 갈등을 일으켰고 가업을 이어가야 한다는 장남으로서 자신의 자유롭지 못한 위치로 인해 아버지와 마찰을 빚게 되었다. 농촌활동가로 투신하기까지 그에게 큰 영향을 끼쳤던 사상적 토대는 법화경이라는 불교적 요소 이외에도 대정기 일본에 팽배했던 이상주의, 코스모폴리타니즘, 불교사회주의 등의 영향을 받았고 이러한 토대와 함께 「가정주보」를 통하여 타골의 사상을 접하면서 그는 개인과 전체의 문제를 아우르게 되었다. 타골의 『생의 실현』에 담긴 내용은 범우주적 생명과 조화로운 세계를 획득하기 위해 자아는 부정되어야 하며 전체와 합일을 이룸으로써 그 목적에 도달한다고 설명하고 있다. 겐지는 자신의 시집인 『봄과 수라』 제 1시집에서 '나'와 '모두'라는 언어로 이 개인과 전체의 관계를 설정하고 있고 〈농민예술개론강요〉 서문에서 '세계 전체가 행복하지 않으면 개인의 행복은 있을 수 없다'라고 전제함으로써 행복추구가 전체와 조화로울 때 우주적 생명으로 나아갈 수 있음을 명시하고 있다. 최근의 젊은 연구자인 오시노 押野武志나 안도 安藤恭子등은 포스트콜로니얼의 관점에서 겐지의 범우주적, 즉 월경적 의지가 제국주의의 미학화라고 비판하고 있다. 이와 같은 주장에 대해 반론의 근거는 타골의 사상을 겐지가 수용하였다는 관점에서, 타골이 어디까지나 자신의 조국 인도가 영국으로부터 독립을 하기 위한 사상적 토대로서 인도의 전통적 사상인 브라흐만과 불교를 접목시킨 범우주론을 주창하였다는 점을 감안하면 겐지의 사상적 미학이 제국주의나 식민주의에 동화나 동원되는 것이 아니고 거기에 저항하는 것이었다는 점을 알 수 있다. 본고는 이러한 관점에서 타골이나 겐지야말로 양육강식의 식민주의를 극복하기 위해 종교적 신념을 사상으로 구체화하였고 문학과 사회운동의 장에서 실천한 이들이라고 생각되어 이 양자의 사상적 관계성을 조명하였다. |
원문URL | http://click.ndsl.kr/servlet/OpenAPIDetailView?keyValue=03553784&target=NART&cn=NART56366870 |
첨부파일 |
과학기술표준분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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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C 분류 | |
주제어 (키워드) | 미야자와 겐지,개인,전체,타골,브라흐만 불교,Miyazawa kenji,individual,universe,Tagore,mahayanist buddhis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