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洪範皇極內篇』에 나타난 蔡沈의 數本論과 그 세계관 - 宋代 象數易學의 사유지평을 중심으로
기관명 | NDS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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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명 | 儒敎 思想 硏究 |
ISSN | 1226-7082, |
ISBN |
저자(한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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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영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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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인 | |
간행물 번호 | |
발행연도 | 2010-01-01 |
초록 | 채침의 학문체계는 河洛學의 연역방식에 기반한 數本論을 특징으로 한다. 이른바 하락학은 우주론을 도상화하는 圖書學(혹은 易圖學)의 계통에 속한다. 圖書學은 河洛圖, 先天圖, 太極圖 등의 도식들에 입각하여 천체의 운행질서에 관한 원리를 이해하려는 인간의식의 산물이다. 채침의 수본론은 역학사와 철학사의 두 가지 학맥에서 이해된다. 전자는 북송시대 陳 #x6476;을 필두로 하는 상수역학자들이 河圖와 洛書의 도식을 이해하는 방식이 어떻게 채침의 이론적 토대가 되었는가 하는 점이다. 후자는 소옹의 理數觀과 주자학의 흐름, 특히 채원정의 河洛觀이 어떻게 채침의 이론으로 발전되었는가 하는 점이다. 채침의 세계관은 '一實萬分'의 명제로 대변되는데 이는 그의 數本論을 이해하는 일종의 공식이 된다. 그는 『주역』의 卦爻象과 「洪範」의 九疇에 입각하여 河圖와 洛書의 도식을 이해하고 數의 연역방식과 그 범주를 중시한다. 특히 그의 數本論에서 주목할 만한 점은 주희(혹은 채원정)의 '河十洛九' 관점을 수용하고 더 나아가 '河象洛數', '河偶洛奇' 및 '河靜洛動'과 같은 본체론적 논리를 세우고 81數의 구조에 입각한 九九圓數圖와 範數之圖를 그려내었다는 것이다. 그의 數本論은 사회현상들을 포한한 우주의 생성과 변화 및 그 과정을 모두 수의 관념으로 이해한 산물이다. 그의 논리에 따르면, 만사만물의 理는 모두 數의 규정성을 지니며 수의 연역방식이 물질의 생성과 변화의 법칙을 파악하는 중요한 척도인 것이다. 그러므로 그는 모든 존재의 현상들을 설명하는 데에 理와 氣의 관계보다는 理와 數의 관계를 더 강조한다. 더 나아가 그는 사회의 윤리규범이나 도덕법칙도 수의 연역을 통해 밝힐 수 있다고 주장한다. 여기에서 송대의 상수역학적 사유지평뿐만 아니라 성리학적 세계관의 수준도 단적으로 엿볼 수 있다. 그러나 그는 사물의 質的 규정성조차도 量的 규정성으로 환원시킴으로써 일종의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a fallacy of hasty generalization)'를 범하고 말았다. |
원문URL | http://click.ndsl.kr/servlet/OpenAPIDetailView?keyValue=03553784&target=NART&cn=NART57141284 |
첨부파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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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어 (키워드) | 홍범구주,수본론,이수관,하락학,一實萬分,河靜洛動,81數,Nine Categories of Hongfan,a doctrine of number substance,the view of principle and number,a theory of He-Luo,One Substance and its many manifestations,a doctrine of still He and moving Luo,the number of Eighty On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