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
목 적 : 소아청소년기에 생긴 난소암을 포함한 난소종양의 치료는 많은 방법이 개발되어 환자의 생존율 향상을 가져왔다. 따라서 최근에는 임신, 생리 등 난소기능의 유지를 통한 삶의 질 향상이 중요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따라서 이 연구에서는 초경 이전 혹은 초경 무렵의 난소종양 환자들을 대상으로 적절한 치료 후 난소기능에 어떠한 변화가 있는지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 법 : 1994년부터 2004년까지 아주대학교병원 산부인과, 외과를 내원하여 난소종양으로 진단받은 환자 중 추적관찰이 가능했던 74예를 대상으로 하였다. 환자들은 종양 제거를 위한 적절한 수술을 받았으며, 악성 종양 환자 중 필요한 경우 항암화학치료를 추가로 시행받았다. 이후 환자의 종양의 종류, 치료, 임상양상 등을 파악하고, 생리여부, 생리의 변화 등 난소기능의 변화를 조사하였다. 결 과 : 총 74명의 환자 중, 초경을 하지 않은 환자가 28예 (37.8%), 초경을 겪은 환자가 46예 (62.2%)였다. 초경을 하지 않은 군에서 양성과 악성종양은 각각 21예 (75.0%), 7예 (25.0%)였고, 초경을 겪은 군에서 양성과 악성종양은 25예 (54.3%), 21예(45.7%)로 초경 이후에 악성종양의 빈도가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