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
목적: 자궁경관 임신에서 자궁경관 흡입 소파술및 국소 MTX주입과 병합한 전신 MTX의 단회요법과 다회요법의 효과를 비교하고자 하였다. 방법: 2000년1월에서 2006년 12월 사이 중앙대학교병원 산부인과에 내원하여 자궁경관 임신으로 진단받은 40명을 대상으로 하여 흡입소파술 및 국소적 MTX주입과 병합한 전신적 MTX 요법을 시행받은 환자들의 의무기록을 후향적으로 분석하였다. 단회요법은 MTX 1.0 mg/kg과 leucovorin 0.1 mg/kg을 1회씩 근주하였고 (Group 1, n=18), 다회요법은 MTX 1.0 mg/kg과 leucovorin 0.1 mg/kg을 4회 번갈아 근주하였다 (Group 2, n=22). 임상증상에 따라 적절한 시기에 국소흡입소파술 및 MTX 50 mg을 국소주입하였다. 치료시작 전 환자의 기초상태를 조사하였고 치료결과와 부작용 등을 비교분석하였다. 결과: 환자의 평균 나이는 28±2.8 vs 28.4±2.4세였고 진단시의 임신주수는 평균 49.4±8.3 vs 56.4±7.4일이었다. 진단 시의 β-hCG 농도는 3,242.2±189.2 vs 2,864.3±172.4 mIU/mL이었다. 단회요법군과 다회요법군간의 의미 있는 차이는 없었다. 치료 성공률 은 단회요법군에서는 66.7% (12/18), 다회요법군에서는 95.5% (21/22)로 관찰되어 다회요법군에서 높은 성공률을 보였고 혈청 β-hCG가 감소되는 양상은 다회요법군에서 더욱 현격하였고 정상화 시기도 빠르게 관찰되었다. 부작용 발생빈도는 단회요법군에서 16.7% (3/18), 다회요법군에서 22.7% (5/22)로 다회요법군에서 약간 높았지만 경미하였다. 결론: 자궁경관 임신의 보존적 치료에서 흡입소파술및 국소 MTX 주입과 병합한 전신 MTX 단회요법과 다회요법은 안전하고 효과적인 치료법이다. 본 연구에서는 다회요법이 단회요법과 비교하여 중한 부작용 없이 더 효과적이었다. 향후 임상효과와 부작용, 임신율 등을 평가하기 위한 대단위 연구가 필요하다고 사료된다. |